춘분 인사말 이미지 뜻 날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절기이기 때문에 진정한 봄의 시작은 비로소 춘분부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이 춘분점을 지나는 날은 대개 3월 21일 무렵이라고 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춘분 날짜는 3월 21일에 들었습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북반구는 밤보다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고, 기온도 상승하며 계절이 변화하여 우리나라도 완연한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만물에 활력이 넘치는 봄을 맞아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에 참 좋은 날, 춘분 인사말 이미지 뜻 날짜를 하나 하나 자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춘분 날짜 시간
춘분은 24절기 가운데 경칩과 청명 사이 네 번째 절기입니다. 해의 중심이 춘분점 위에 왔을 때를 말하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개 입춘부터 봄으로 여기나 유럽은 춘분부터 봄으로 친다고 하는데요, 양력으로 3월 21일 전후, 음력으로는 2월이기 때문에 꽃샘추위가 남아있는 시기이기도 해요. 올해 춘분 날짜는 2023년 3월 21일 화요일이며 절입시간은 오전 6시 24분입니다.
춘분 인사말 이미지
※ 춘분 인사말 이미지는 무료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직접 제작한 것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주변분들과 인사 나누시는데 활용하시되, 개인 블로그나 타 카페로 허락없이 가져가시는 것은 엄중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봄이 시작된다는 춘분입니다. 바야흐로 우리들의 얼었던 마음도 녹고 세상의 나쁜 일들도 다 녹아들 것 같은 봄이 찾아왔네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쁘고 좋은 일들만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나고 봄이 시작되는 춘분이 왔습니다. 겨우내 묵은 먼지는 훌훌 털어내고 세상의 모든 생명이 마음껏 움트는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설렘이 있는 3월 봄날 춘분날입니다. 만물이 움트는 계절, 우리도 새롭게 시작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새출발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 따뜻한 봄소식처럼 늘 당신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봄, 춘분이 다가왔습니다. 이봄을 기점으로 개나리도 피어나고 진달래도 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춘분을 지나고 나면 나타날 멋진 봄날을 기대하며 봄꽃 같이 싱그러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한해 농사를 시작한다는 춘분입니다. 올 한해도 잘 지내오고 있는지 다시한번 점검하기에 딱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힘차게 일어나서 한 걸음 먼저 준비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춘분에 철 이른 화초는 파종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 파종한 계획들이 튼튼하게 자라 멋진 결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부지런히 힘찬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는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환절기라 날씨 변화가 심하니 조심해야 함을 나타낸 말일겁니다. 춘분을 맞아 봄날씨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춘분이 찾아왔지만 아직 날씨는 추운 날이 제법 많습니다. 옷 따뜻하게 챙겨서 즐거운 봄나들이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봄이 다 된 것처럼 따스한 봄 바람이 불더니 꽃샘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 꽃샘 추위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많으니 춘분 음식 챙겨드시면서 건강에 유의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바람끝이 차게 느껴지는 꽃샘추위 속에서도 춘분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마음에는 벌써 봄 바람이 불고 있으니 봄 꽃구경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나이떡을 만들어 먹는다는 춘분입니다. 환절기일수록 건강 관리는 필수입니다. 오늘 하루 풍족하게 드시면서 건강하게 보내세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입니다. 산수유, 매화, 벚꽃까지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에 한껏 취해보는 멋진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새봄을 시작하는 날, 춘분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농사를 시작하던 마음과 같이 올 한해 멋진 계획들을 시작하는 출발의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나날이 따뜻해지는 것 같더니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춘분도 되었으니 금세 물러나고 봄기운이 완연해 질 테지요? 따뜻한 봄을 맞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추위가 언제 물러가나 했더니 벌써 춘분이 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 찾아오려나 봅니다. 새 봄을 맞이하는 춘분을 지나며 새로운 시작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보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겨우내 쌓였던 묵은 마음들을 떨쳐내기에 딱 좋은 날, 춘분입니다. 새마음 새계획으로 멋지게 출발하는 하루 되시길 응원합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 춘분입니다. 나날이 따뜻해지는 봄을 맞이하여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합니다.
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춘분을 맞이하여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유난히 춥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춘분이 되니 새로운 시작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겨우내 쌓였던 피로를 눈녹듯 날려보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춘분 뜻
춘분 뜻은 봄 춘자에 나눌 분자를 써서 '봄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춘분의 한자 뜻을 그대로 풀면 '명백한 봄'이라는 뜻이 되는 셈인데요, '남녀가 정을 나눔'이라는 의미도 된다고 해요. 춘분에는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와 마음도 설레는 시기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하지만 춘분에는 기습적으로 꽃샘추위가 덮치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해야합니다.
천문학적으로 춘분은 태양이 적도의 남쪽에서 북쪽을 통과하는 지점, 즉 '춘분점'을 지나는 때에 해당합니다. 이날 태양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빛의 굴절 현상 때문에 낮의 길이가 밤 보다 약간 더 길다고 하네요.
춘분 풍습
1. 사한제
과거에는 얼음이 매우 귀해 입춘과 춘분에 얼음을 잘 보관하자는 의미로 사한제를 지냈습니다. 사한제 뜻은 사한단에서 추위와 북방의 신인 현명씨에게 지내는 제사라는 뜻인데요, 얼음을 보관하는 창고인 '빙고'에 얼음을 저장하거나 꺼낼 때 모두 지냈다고 해요. 음력 12월에 얼음을 떠 빙고에 넣어둘 때에는 '장빙제'를, 춘분날 빙고에서 얼음을 꺼낼 때에는 '개빙제'를, 얼음이 얼지 않을 때에는 '기한제'나 '동빙제'를 지냈는데 고려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쭉 이어져 온 풍습이라고 합니다.
2. 춘경(밭 갈기)
춘분은 기온이 차츰 오르며 점점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농사일을 하기 적합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맘때 농가에서는 논밭에 비료를 뿌리고, 물꼬를 손질하는 등 한 해 농사의 시작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춘경'이라고 합니다. 봄보리를 갈거나 집의 담을 고치는 등 춘분은 바쁜 시기입니다.
3. 나이떡(머슴떡)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춘분에는 마을의 머슴을 모아 일 년 농사가 잘 되길 기원하며 떡을 함께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래로 그 이름이 '머슴떡'이라고 하는데요,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춘분날 정월대보름에 세워두었던 볏가릿대를 다시 내려 그 속에 담아두었던 곡식을 이용해 송편과 비슷한 모양의 '나이떡'을 만들어 먹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작게 빚고, 어른들은 크게 빚어 각각 자신의 나이만큼 먹는 것이라고 해요.
4. 날씨점(구름점)
날씨점은 그 해 농사의 풍흉과 수한을 점치기 위해 행해진 풍습인데요, 보통은 날씨가 좋아야 농사가 풍년이 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춘분에는 날이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날이 어두워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은 것으로 여겨졌다네요.
이날 해가 뜰 때 정동쪽에 푸른 구름의 기운이 있으면 보리농사에 적당해 보리 풍년이 들고, 동풍이 불면 보리값이 내리고 보리 풍년이 들며, 서풍이 불면 보리가 귀하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북풍이 불면 쌀이 귀하다고 여겼고, 구름의 색으로도 농사의 미래를 점치기도 했습니다. 구름의 기운이 청(靑)색이면 충해, 적(赤)이면 가뭄, 흑(黑)이면 수해, 황(黃)이면 풍년으로 풀이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 춘분 무렵이 되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부들은 먼바다로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춘분 전후' 7일간'을 '봄의 피안'이라 하여 '극락왕생'의 시기로 보았다고 하구요, 춘분에 제비가 남쪽에서 날아오고, 우레 소리가 들려오며, 그해에 처음으로 번개가 친다는 믿음도 있었습니다.
춘분 음식
1. 머슴떡
춘분 무렵은 음력 2월 1일로 농사일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으로 '머슴날'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이날 '나이떡'을 해 먹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나이떡'은 나이수만큼 먹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 해 농사를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나이수만큼 머슴들에게 '나이떡(머슴 떡)'을 대접했습니다. 머슴떡은 생긴것이 송편과 비슷해요.
2. 쑥, 냉이, 달래
춘분에는 쑥, 냉이, 달래 등 제철 나물을 가지고 다양한 요리를 해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특히 3월에 채취하는 쑥은 맛이 좋아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참 좋은데요, 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효능도 있습니다. 냉이와 달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또한 달래는 열량이 적고 비타민과 철분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식욕이 없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구내염과 잇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서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3월~4월이 제철이고 비타민 A, B1, C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춘곤증 예방에 좋습니다. 게다가 칼슘, 칼륨, 인, 철 등의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어 간과 눈에도 좋고, 지혈에 처방하는 약재료로도 사용되었다고 해요.
3. 볶은 콩
춘분에는 볶은 콩을 먹으면 곡식에 해를 끼치는 새와 쥐가 사라진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콩을 볶아 먹었다고 하구요, 봄 들판에서 나오는 쑥과 냉이를 먹기 어려운 바다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은 주꾸미와 도다리 쑥국을 즐겨 먹었다고 하네요.
4. 딸기
3월의 대표적인 제철과일 딸기에는 사과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어 항암효과와 피부미용에 좋은데요, 간 기능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딸기는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백질, 칼륨, 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딸기에는 또한 피세틴이 들어 있는데 당뇨 합병증과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노화와 관련된 신경계 질환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줄여준다고 해요. 딸기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항암효과가 있다고 하니 많이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춘분 속담
● 2월 바람에 김칫독 깨진다.
● 꽃샘추위에 설늙은이(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 2월에 눈이 내려야 보리 풍년이 든다.
● 춘분에 서풍이 불면 보리 흉년이 든다.
● 2월 20일에 비 오면 대풍이 들고, 구름 끼면 중풍이 들고, 날씨 맑으면 흉년이 든다.
● 2월이 되면 머슴은 호미 쥐고 울고 여자는 부엌문 잡고 운다.
● 2월 바람이 눈보라보다 차다.
지금까지 춘분 인사말 이미지 뜻 날짜 (春分)을 알아봤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춘분을 1년의 새로운 출발로 보아 좋지 않은 일은 춘분 전에 끝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길목에서 농사를 준비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춘분 무렵에는 호사다마가 따른다고 해서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음을 상기하며 매사에 조심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요즘 여러 가지로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어둡고 좋지 않은 일은, 춘분 전에 털어버리고 새 봄을 맞아 긍정적인 마음과 희망을 갖고 힘차게 새출발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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