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얼마나 인상할지 여부를 두고 시장이 안갯속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은행들이 갑작스럽게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높게 점쳐졌던 빅스텝(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인데요,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

 

기존에 시장에는 연준이 빅스텝을 결정해 물가에 대응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지만, 현재 일각에서는 동결을 예상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고, 여전히 높은 물가 때문에 연준이 강도만 조절한 가운데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FOMC 일정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

 

● 3월 FOMC 일정 :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 22일 수요일
●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 미국 날짜 및 시간 : 3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
● 한국 날짜 및 시간 : 3월 23일 목요일 오전 3시

 

3월 FOMC 파월 연설

 

● 미국 날짜 및 시간 : 3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 한국 날짜 및 시간 : 3월 23일 목요일 오전 3시 30분

 

3월 FOMC 일정은 미국 시간으로는 3월 23일 수요일 오후 2시 기준금리 결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는 한국 시간으로 3월 24일 목요일 오전 3시입니다. 기준금리 발표 30분 후에는 파월 의장 연설이 있을 예정인데요, 향후 기준금리 정책에 대한 의견 및 방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남은 FOMC 일정

 

● 5월 FOMC - 5월 2일 ~ 5월 3일 : 5월 4일(목) 03:00
● 6월 FOMC - 6월 13일 ~ 6월 14일 : 6월 15일(목) 03:00
● 7월 FOMC - 7월 25일 ~ 7월 26일 : 7월 27일(목) 03:00
● 9월 FOMC - 9월 19일 ~ 9월 20일 : 9월 21일(목) 03:00
● 10월 FOMC - 10월 31일 ~ 11월 1일 : 11월 2일(목) 03:00
● 12월 FOMC - 12월 12일 ~ 12월 13일 : 12월 14일(목) 04:00

 

2023년 3월 FOMC 금리예상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

 

먼저 3월 셋째 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결과입니다.

 

CPI

 

● 근원 CPI (MoM) : 0.5% (예상 0.4%)
● 근원 CPI (YoY) : 5.5% (예상 5.5%)
● CPI (MoM) : 0.4% (예상치 0.4%)
● CPI (YoY) : 6.0% (예상치 6.0%)

 

PPI

 

● 근원 PPI (MoM) : 0.0% (예상 0.4%)
● PPI (MoM) : -0.1% (예상 0.3%)

 

 

시장이 가장 크게 관심을 기울이는 변수는 역시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냐, 인상할 것이냐 일텐데요, 의견은 거의 반반으로 나뉘는 분위기입니다.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

 

먼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JP모건과 함께 0.25%포인트 인상을, 골드만삭스는 금리 동결을, 투자자들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59%로, 동결 가능성은 41%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VB 사태가 터지기 전에만 해도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3월 FOMC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약 70% 정도 반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가능성을 17%로 낮춰잡고 있으며 최종금리 전망치 역시 5.69%에서 5.14%로, 여기에 연말 금리 인하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본 전망이 이처럼 사라진 이유는 미국 중위권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급작스럽게 파산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충격파가 미국 내 다른 은행들에까지 미치고 있고, 유럽 크레딧스위스(CS)에 위기가 발생하며 금융 불안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연준이 0.25%포인트를 인상할지 아니면 동결할지는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앞으로 어떤 양상을 보일지에 달려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SVB, 뉴욕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세번째로 FDIC 비중이 낮아 다음 붕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지난주 골드만삭스 등 11개 은행들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300억달러를 예치해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는 듯 보였으나 17일 다시 33% 폭락하며 금융불안 요인이 여전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에서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저점을 이번에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

 

지난 3월 7일(현지 시각) 상원의회 은행위원회에서 파월 의장이 출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더 강력하게 나왔고, 최종 금리 수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시장은 ‘3월 빅스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SVB 뱅크런에 따른 파산 사태, 시그니처은행 영업정지 등 지방은행으로 위기가 번지기 시작하자 이 상황에서 빅스텝이 나올 경우 미국 중소 은행들의 줄도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도 강한 긴축이 어렵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연준이 3월 FOMC에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연준의 긴축 강도를 낮추는 요인 두 번째는 미국 물가가 잡히기 시작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해 1월의 6.4%보다 상승세가 둔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PI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긴하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인 2%보다 높은 수준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물가를 제외한 근원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5.5%를 기록해 금리를 동결할 때는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연준이 금리 동결보다는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으로 갈 것이라고 보는건데요, 연준이 베이비 스텝을 밟는다고 해도 우리 증시에 엄청난 호재는 아닐 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우선 연준이 베이비스텝을 밟으면 한미금리차가 1.5%p, 빅스텝이라면 1.75%p까지 벌어지는데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1.25%p입니다. 이지금까지 한미금리차 최대 폭이 1.5%p였는데, 22년 만에 가장 큰 폭인것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는데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외국인들이 투자자금을 뺄 수도 있고, 국내에 있는 외국 자본이 더 높은 금리를 찾아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참고로 지난 1월과 2월, 연속으로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 방향을 바꿔 현재까지 벌써 1조 1천억원가량 순매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리하면, 3월 FOMC에서는 피봇 기대감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은행 시스템 신뢰와 신속 대응방침을 강조할 것이며, 0.25%포인트 금리 인상과 추가 인상 메세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

 

다만 SVB, 시그니처 은행, 실버게이트 은행이 연이어 파산했고 CS의 유동성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미국의 금융 취약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 최종금리 예상치는 낮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을 정리했습니다. 이번주 뉴욕 주식시장은 대형 변수를 두 개가 예고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충격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유동성 위기로 이어지면서 지역은행들의 고전 흐름이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이란 것이고, 두 번째는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여 동부시각 오후 2시에 회의가 끝나면 일단 시장이 이에 반응할 것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30분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되면 어떤 발언이 나오냐에 따라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3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파월 연설)

 

앞으로 남은 주요 발표 일정은 21일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하는 2월 기존주택판매, 23일 2월 신축주택 판매 통계, 24일 2월 내구재 주문 통계, 24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의 연설 등이 잡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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