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두산 베어스 새 사령탑 확정 발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요즘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승엽이 두산의 새 감독으로 사실상 내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승엽하면 경북고를 졸업하고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2017년 은퇴할 때까지 삼성 유니폼만 입은 것으로 유명하고, 별명도 '라이언킹'이었던, 삼성의 대표적인 야구선수였는데요, 이제 지도자로서의 첫 유니폼을 삼성이 아닌 두산에서 입는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승엽 감독 두산 베어스 새 사령탑 소식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승엽 감독 프로필
'국민타자'라는 별명으로 현역시절을 화려하게 보냈던 이승엽 감독은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레전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KBO리그 40주년 기념에서는 선동렬(해태), 최동원(롯데), 이종범(KIA) 등과 함께 레전드 40인 TOP4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개인 통산 홈런 1위(467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1위(2003년 56개)를 비롯하여 관련 기록만 해도 그 이유를 짐작케 합니다.
최연소 100홈런(22세 8개월 17일), 최연소·최소 경기 200홈런(24세 10개월 3일, 816경기), 최연소·최소 경기 300홈런(26세 10개월 4일, 1075경기), 7년 연속 시즌 30홈런 등을 비롯하여 통산 타점, 득점, 루타, 장타율, OPS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이승엽 감독은 정규시즌 MVP를 5회(1997, 1999, 2001~2003년), 골든글러브를 10회(1997~2003, 2012, 2014, 2015년) 수상해 이 부문에서도 최다 수상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10월 3일 은퇴 경기였던 대구 키움전에서는 상대 선발 한현희에게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클래스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현역 은퇴 후 이승엽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는데요, 최근까지도 KBO 홍보대사, KBO 기술위원, SBS 스포츠 해설위원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해왔습니다.
이승엽 감독에 대한 내부 평가는 지도자 경험은 없지만 겸손하고 소탈한 성품을 가졌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야구를 보는 식견과 관련 지식이 풍부하다는 점,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야구 관련 인적 네트워크가 잘 갖춰져 있어 '준비된 감독'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승엽 감독 두산 베어스 새 사령탑 확정
보도에 따르면 이승엽 감독이 두산 베어스 11대 사령탑으로 부임이 확정되었다고 하구요, 14일 공식 발표를 남겨 두고 있으며 계약 조건은 역대 초보 감독 최고 대우 수준이라고 합니다.
사실 두산은 1982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순혈주의에 가까운 감독 인선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창단 사령탑인 김영덕 감독을 제외하면 2대 김성근 감독부터 10대 김태형 감독까지 대부분 구단 내 선수 출신 등을 감독으로 임명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의 경우 코치 경험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두산의 결정은 파격적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지난 8년간 두산과 함께 한 김태형 감독은 2015년부터 두산을 이끌어 오면서 통산 645승을 거뒀고, 7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우승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두산은 60승 82패 1무(승률 0.423)로 팀 창단 후 최다패, 최저 순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8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도 이뤄내지 못했는데요, 13일 현재 기준으로 KBO 리그 9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지난 12일 두산이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불과 사흘 만에 김태형 감독과 관계를 정리한 것에 대해서도 후임으로 이승엽 감독의 인선이 구체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으로 보여졌는데요, 모기업 최고위층에서부터 이승엽 위원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는 후문입니다.
이승엽 감독 발탁 후 두산 베어스는?
이승엽 감독은 최근 '최강 야구'라는 야구 예능에서 레전드급 은퇴 선수들을 이끄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독을 하는 것과 실제 프로야구팀의 감독을 맡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에 코치 경력없이 바로 감독이 되는 것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두산의 팀 전력이 바닥에 가까운 상황이라 상위권에서 싸울 수 있는 전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2~3시즌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한데다 이승엽 감독 개인으로서는 지도자 복귀가 하나의 ‘모험’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이승엽 감독 두산 베어스 새 사령탑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어찌 됐건 대구 팬들의 입장에서는 영구결번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승엽 감독이 삼성이 아닌 다른 팀에서 지도자를 맡는다는 것이 서운한 일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두산 입장에서도 이승엽 감독을 영입하는 일은 과거 어떤 감독 인사 때보다 투자가 필요하며 보다 큰 그림이 필요한 계약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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