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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Story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변화

by Bom Teller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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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변화와 여론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7일 출범 100일을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초 50%대였던것이 취임 석 달도 못 돼 20%대로 곤두박질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변화

 

갤럽조사 기준 취임 100일째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사례는 광우병 파동으로 촛불집회가 열렸던 이명박 정부가 유일하다고 하는데요, 정권 초 허니문은커녕 지지율 하락을 낳고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검찰 편중 등 인사 논란, 국민의힘 내홍, 정책 혼선 등이 대표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 윤 대통령의 발언으로, 본인 리스크가 가장 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 본 포스팅은 공식적으로 나온 정치계 및 언론의 보도와 여론조사를 참고로 정보제공용으로 작성한 것이며 개인적인 의견은 전혀 들어 있지 않음을 미리 밝힙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오는 8월 17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00일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위기의 연속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는 우선 역대 최소격차인 0.73%포인트차로 당선되어 여소야대 국회라는 수세적 상황에서 국정을 맡은 것과 의욕적으로 추진한 변화가 오히려 리스크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대표적으로 용산 시대를 열고 도어스테핑으로 역대 정부 사상 최대로 소통 폭을 넓히고자 했으나 이것이 오히려 논란을 부를 때가 많았고 대선 과정부터 제기된 배우자 리스크,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리스크 등도 손꼽히는 지지율 하락 요인입니다. 또한 민정수석실과 제2부속실 폐지, 여당과의 관계, 6·1 지방선거 압승에도 불구하고 여권이 내홍으로 빠진 점 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변화

 

윤석열 정부가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게 된 객관적 지표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참고할 수 밖에 없는데요, 취임 직후부터 6·1 지방선거 여당 승리 때까지는 50%대 초반으로 유지되던 지지율이 두달 사이 반토막이 됐고, 7월 초 지지율 40%선이 붕괴되더니 결국 데드크로스, 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어 7월 말에는 30%선마저 붕괴되며 20%대로 지지율이 내려앉는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되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변화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1주차 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하여 37.0%가 나온 이후 7월 2주차에 33.4%, 7월 3주차 33.3%, 7월 4주차 33.1%, 8월 1주차 29.3%까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가장 최근인 16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9.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6.8%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 가운데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50.1%로 과반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요인으로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도어스테핑, 민생 행보 등 집권 초기에 과감성과 결단력, 파격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정치 신인에게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나 국정 운영 등에서의 신선함은 적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1. 좁은 인력풀에 따른 인사 참사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인사 문제를 꼽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먼저 윤 대통령과 김 여사 주변 측근 인사들의 공직 기용이 여러 차례 문제가 된 바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전 정권보다 낫다’, ‘동지' 등 표현으로 본질을 회피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정 신뢰를 떨어트린 요인으로는 국무위원들의 연이은 낙마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장관급 이상만 따져봐도 5월3일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5월2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7월4일 김승희 복지부장관 후보자 등 줄줄이 낙마로 윤 대통령의 ‘능력주의’ 인사 원칙이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능력주의 인선 실패는 반대 여론에도 임명을 강행했다가 34일 만에 물러난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례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7월 5일 음주운전 이력 등 논란이 제기되었으나 윤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지명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고 두둔하면서 여론의 역풍을 불렀고 결국 지난 8일 현직 국무위원 중 처음으로 직을 내려놔야 했습니다.

 

 

 

2. 인선·인사에 대한 고집

 

윤 대통령이 검찰 측근을 요직에 임명해 '검찰공화국'을 만들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한 전문가는 이에 대해 검찰 출신이 행정부 사정, 정보기구와 법무부 인사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장악했으며 이는 권력 분립과 견제·균형의 대통령제 공화정 시스템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3. 정제되지 않은 발언 등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또 다른 요인으로는 경험, 정치 감각 부족이으로 혼선, 혼란을 야기하여 국정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다는 지적인데요, 7월 26일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노출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내부총질이나 하는 당대표가 바뀌니 (당이) 달라졌어요"라는 내용의 이 문자는 그동안 당무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거리를 두었던 윤 대통령이 사실상 이 대표 징계의 배후라는 지적이 제기될 수밖에 계기가 되었고 국민의힘 내홍을 불러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7월 4주 30%대가 붕괴해 28%를 기록했으며 이후 3주째 20%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성상납 및 무마 의혹이 불거진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정지 6개월 결정이 7월 8일 이루어졌는데 이 대표와 윤핵관, 즉 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간 갈등이 분출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입니다.

 

4. 이명박 정부 때의 정책 재탕

 

정책 역시 경제, 대북 관계 등의 분야에서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오락가락한 정책 메시지도 민심이 등을 돌리는 계기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 예가 취학연령 만 5세 하향 정책 추진입니다.

 

 

지난 7월 29일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공식 브리핑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대선공약에도 없던 정책이 발표되자,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했고 결국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이 발언은 교육부가 신속하게 공론화를 추진하라는 것이라고 사실상 입장을 번복했지만, 민심 이반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 같은 정책 혼선이 드러나자 8월 1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인 24%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변화와 여론 등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은 100일도 안 돼 실망감으로 바뀌며 지지율이 바닥으로 감소하는 등 민심이 급격히 돌아서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여론조사에서 정권 초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윤 대통령(46.2%)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꼽은 요인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등 핵심 측근(19.7%),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10.2%, 대통령실 참모진(9.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7.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3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던 유권자 10명 중 4명 가량이 지지의사를 철회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았고, 여론은 분위기 전환과 지지율 반등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보다 정제된 모습과 공정과 상식의 회복, 국정 최고 책임자에게 맞는 권위 등을 통해 지지율을 반등시키고 국정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인데요,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이러한 목소리를 받아 들여 지지율을 회복하게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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