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사 프로필 (검찰총장 추천위)

이원석 검사 프로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6일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가 후보 4명을 압축했는데 이들은 이원석(53·연수원 27기) 차장과 여환섭(54·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이두봉(58) 대전고검장, 김후곤(57) 서울고검장(이상 연수원 25기) 등입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이 중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원석 검사 프로필

 

검찰 안팎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 차장이 검찰총장이 되면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주요 사건 수사도 제대로 지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새 정부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할 것이 유력한 이원석 검사 프로필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원석 검사 프로필

 

이원석 검사 프로필

 

• 1969년 광주 출생
• 서울 중동고, 서울대 정치학과 , 독일 막스플랑크 국제형사법연구소 국외연수
• 제37회 사법고시 합격, 사법연수원 수료(27기)
•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 대전지검 서산지청 검사
• 부산지검 검사
• 서울지검 검사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직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 검사
• 서울중앙지검 검사
• 서울고검 검사(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 수원고검 차장
• 제주지검장

 

현재 대검찰청 차장검사인 이원석 검사 프로필을 살펴보면 우선 그는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1998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한 뒤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맡은 주요 사건으로는 2005년 서울중앙지검 근무 당시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등을 들 수 있는데요, 2011년에는 중수부 검찰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윤석열 당시 중수1과장과 함께 근무했다고 합니다.

 

 

이후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을 거쳐 2016년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비리 사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017년에는 국정농단 수사를 위해 꾸려진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삼성, 롯데, SK 등 대기업 뇌물 혐의 등을 수사하여 당시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인 최서원씨와의 관련성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서울고검 검사, 해외불법재산 환수 합동조사단 단장을 거친 이 차장은 2019년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승진했는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 후 단행한 인사였습니다. 또한 이때 한동훈(27기) 당시 검사장도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한 바 있는데요, 이를 통해 이원석 검사는 한동훈 반부패, 강력부장과 근거리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보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이원석 검사가 일선 수사에서 배제되기도 했는데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뒤 단행한 인사에서 그를 수원고검 검사로 발령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주지검장을 거친 뒤 올해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원석 검사 평가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원석 검사에 대해 어떤 평가가 나오고 있는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원석 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는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한 그는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제주지검장 등을 거쳐 윤 대통령이 2019년 검찰총장으로 부임했을 때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보좌하기도 했는데요, 정통 특수검사 코스라고 합니다.

 

 

윤석열 사단의 핵심 멤버로도 꼽히는 이원석 검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검찰총장 직무대리로 검찰 주요 간부 인사에도 참여했으며 윤석열사단 내에서는 브레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또한 동기인 한동훈 장관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원석 검사는 검수완박 국면에서 김오수 전 총장이 검찰을 떠난 이후 대검 차장검사로 부임해 현재까지 총장 직무대리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그에 대한 평가로는 탁월한 조직 장악력을 보인다, 특히나 직무대리로서 검찰 정기 인사에 직접 관여했기 때문에 '식물총장' 논란에서 다른 검찰총장 후보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검찰총장 후보군 중 기수가 가장 낮기 때문에 이원석 검사가 총장에 오를 경우 관례에 따라 임명 후 연수원 24∼26기 고검장 및 지검장의 사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원석 검사 프로필을 정리해봤습니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 자리는 100일 넘게 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윤 대통령이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송 교수의 경우 과거 발언 논란 등으로 엿새 만에 자진 사퇴하기도 했었죠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 추려진 인물 4명 모두 검찰 내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지만 이두봉 고검장과 이원석 검사가 '친(親)윤'으로, 여 원장과 김 고검장은 '비(非)윤'으로 나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이원석 검사는 총장 직무대리로 검찰총장 공백 상황에서 3개월째 무난하게 조직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총장 인선이 늦어진 만큼 검찰 조직의 안정을 위해 현 대검 차장을 낙점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경쟁자들보다 기수가 낮다는 점에서 파격 인사라는 겁니다.

 

 

참고로 윤 대통령이 이원석 거사를 총장 후보자로 지명하게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며 국회 임명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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