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일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4일부터 9일까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합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이는 5000억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메가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기업들의 사우디 네옴시티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여 제2의 중동 붐을 견인하겠다는 의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소식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란?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타북주 약 2만6500㎢ 용지에 사우디~이집트~요르단에 걸쳐 미래형 산업·주거·관광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의 명칭을 뜻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저탄소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업비 규모만 총 5000억달러, 우리 돈 약 700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면적은 서울 44배, 2만6천500㎢ 규모라고 합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 사업비 760조
- 2025년 1차완공, 2030년 최종완공
- 도시 내 모든 에너지원은 수소·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충당될 예정
-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확정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었던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발표한 핵심 프로젝트로서 사우디 왕가가 나라의 재정이 석유 가격에 연동이 되어 있어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 등을 우려하여 단일화되어 있는 국가 사업구조를 다각화시키기 위해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2030년까지 4~5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며 우리 정부와 민간은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수주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앞서 8월에 열렸던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2025년까지 해외 시장에서 연 500억달러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네옴시티 사업은 이미 착공단계이며 도시 완성을 위한 베이스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20년에 이미 도시 계획은 완료했구요, 1차 완공 목표는 2025년~2026년까지로 두고 있습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는 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이미 투자가 진행 중으로 14가지 섹터로 나누어서 각각의 전문가 팀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원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개발 분야로는 헬스&바이오, 디지털 기술, 에너지, 금융 서비스, 모빌리티, 음식, 제조업, 미디어, 여행업,스포츠, 디자인과 건축, 교육,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등이 있습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참고로 네옴시티는 새롭다는 뜻의 그리스어 ‘네오’와 미래를 뜻하는 아랍어 ‘무스타크발’의 첫 글자 M을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사우디가 석유 종주국인데 쉽게 말하면 기름 없이 그린수소나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만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달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 빈 살만 왕세자는 연내 방한계획을 내비쳤다가 지난 달 갑자기 우리 정부에 방한이 어렵다고 통보했는데요, 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주로 미국과 사우디가 겪고 있는 원유 감산 문제로 인한 갈등이나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가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는 점 등이 거론되었는데요,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 발리서 G20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에 이 때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가 만날 것이라는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만약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하게 된다면 사우디의 실권자인 만큼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양국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건설 사업 수주에 청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한국과 사우디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15~16일 G20 정상회의 직후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우선 원팀 코리아는 국토부와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 등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총 22개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지원단입니다.

 

● 건설사 11곳 :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해안건축
● 모빌리티사 2곳 : 모라이·토르드라이브
● 정보기술(IT) 업체 4곳 : KT·네이버 등

● 스마트팜사 : 포미트·엔씽

● 스마트시티사 : 참깨연구소·엔젤스윙·포테닛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지원단 자격으로 파견에 동행하는 인원은 40여 명에 이르며 원희룡 장관이 6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 주요 정부 인사와 핵심 발주처 CEO 들을 만나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에 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정부 차원으로는 최초로 네옴시티를 방문하는 것인데요, 참고로 이번 수주지원단 ‘원팀 코리아’ 명단에는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유신 등 엔지니어링사는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이들 원팀 코리아는 직접적인 수주지원단 활동은 펼치지 못하지만, 어쨌거나 국내 기업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구요, 이들 원팀 코리아를 바탕으로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네옴시티 대장주 : 한미글로벌

 

국내 최초의 건설 사업 관리 전문 기업으로 발주자를 대신하여 건설 사업의 관리를 도맡아 하는 대행 기업,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 라인'의 특별 총괄 프로그램 관리 용역을 수주한 적이 있어 네옴시티 관련주 중에서는 대장주로 분류됨

 

 

● 네옴시티 관련주

 

*희림 :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건축물의 설계와 CM/감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카타르 등 중동 국가에서 설계 용역을 수주한 이력이 있음. 스마트 시티, 초고층 빌딩 등의 고부가 특수 설계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됨

 

*대한전선 : 전선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17년 사우디에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아람코와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사우디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세아베스틸지주 : 종속 회사를 통해 특수강, 알루미늄 압출, 자동차 부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철강 가공 전문 기업으로 자회사 중 세아창원특수강이라는 비상장 종속회사가 지난해 아람코의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공사와 약 2,900억 원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음. 이번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합작 법인 세아걸프특수강을 설립했다는 사실등으로 네옴시티 관련주로 분류됨

 

 

*​그 외 네옴시티 관련주

 

-도로 : 다스코
-태양광 : 에스에너지
-수소 : 제이엔케이히터,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
-UAM : 베셀, 네온테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자율주행 :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스마트빌딩 : 네이버, 현대무벡스, 엔텔스
-스마트팜 : 그린플러스
-문화산업 : 에스엠, SM C&C, 갤럭시아에스엠

 

 

지금까지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 대장주 (원팀코리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산유국들은 피크 오일(Peak Oil), 즉 언제 석유 산업이 정점을 찍고 내리막으로 돌아서느냐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특히 친환경차가 등장하고 코로나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피크 오일’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져 탈석유 비즈니스 모델과 친환경 에너지로 작동하는 스마트 도시 구축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빈 살만 왕세자는 네옴시티와 2030 엑스포 유치로 리더십을 인정받으려는 모습이지만 부산과 2030 엑스포 유치를 놓고 경쟁 구도를 벌이는 등 사우디와 엇갈리는 이해관계에 놓여 있어 어떻게 국익을 키울지 정부로서도 신중한 전략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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