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주가 전망 (배당금 지급일)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K 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3개월간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지난 7월 27일 10만 1500원을 기록하며 급상승 기대감을 낳았던 SK 하이닉스 주가는 9월 30일경 8만 400원까지 하락한 바 있습니다. 이후 공급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25일 종가 기준 9만 3500원선으로 소폭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약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SK 하이닉스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4% 넘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며 증권가에서는 내년 하반기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데요, SK 하이닉스 주가 전망 (배당금 지급일)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하이닉스 배당금 지급일
우선 SK 하이닉스 배당금과 관련해서 알아 두어야 할 기본적인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분기배당 실시
● 기본배당금 1200원
● FCF의 50%로 주주환원 실시
● FCF의 5% 기말 추가배당 실시
SK 하이닉스 배당금은 기본배당금 1200원을 분기마다 지급한다는 말인데요, 매달 300원의 배당금이 나오는 것이며 지난 2022년 9월 분기배당금이 공시된 바 있습니다.
SK 하이닉스 2022년 9월 배당은 현금배당이구요, 1주당 300원의 배당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 배당금 총액은 2062억 9531만원, 시가배당율은 0.4%입니다. 또한 SK 하이닉스 배당금 지급일은 이사회 결정일인 2022년 10월 26일부터 20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배당금 지급일은 미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SK 하이닉스는 분기 배당주이므로 배당 기준일인, 매 분기 (3월, 6월, 9월, 12월) 증권사 마지막 영업일의 이틀 전에 매수를 하면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9월 30일 기준으로 3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가 완료되었습니다.
SK 하이닉스 주가 최근 상황
SK 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28일 기준 전일 대비 7.33% 급락한 8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총 4위로 밀려났습니다. 전날인 27일에도 직전 거래일 대비 4.15% 하락하며 장을 마쳤는데요, 이는 지난 26일 SK 하이닉스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감소했다고 공시가 난 것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16.4% 밑도는 규모로 매출은 10조9829억원(전년 동기 대비 7% 감소), 같은 기간 순이익은 66.7% 줄어든 것입니다.
28일 SK하이닉스 주가의 경우 하루 등락률 기준으로 보면 2020년 3월 18일 이후 2년7개월 만의 최대 하락 폭을 겪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전날에도 4.15% 하락했기 때문에 이틀 동안 11.98%나 빠진 것입니다. 시가총액 순위는 하이닉스 대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위로 올라섰습니다.
SK 하이닉스 주가 하락 이유는?
우선 최근의 SK 하이닉스 주가 하락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의 감산 기대가가 사라지면서 이달 들어 반등하던 메모리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무너진 것도 있고, SK하이닉스를 비롯하여 마이크론, 키오시아 등은 이에 앞서 이미 감산과 투자 축소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메모리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기 때문에 업황이 악화하더라도 감산으로 공급물량이 줄어 반도체 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이익률도 개선되기 때문에 감산과 투자 축소 계획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반등하곤 했습니다. 일례로 지난 2019년 감산에 나섰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7.0%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해 55.54% 뛰었었죠. 지난 3분기에도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감산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업황 회복 시기도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더불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기존에 발표한 감산 및 투자 축소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메모리반도체 감산은 기본적으로 업체 간에 어느 정도 공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가 점유율 경쟁에 나서겠다고 한 상황이니 만큼 2·3위 업체들만 무작정 감산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거죠.
전문가들은 SK 하이닉스의 실적 악화의 원인을 글로벌 경기 침체로 꼽고 있는데요, 메모리반도체 주요 공급체인 PC와 스마트폰 등의 수요가 떨어지면서 자연히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미·중 갈등 심화로 국내 반도체 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 실제 최근 미국 언론 보도를 통해 동맹국과의 협상이 임박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관련 수출이 일부 제한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이 나온 뒤 아시아 반도체주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 하이닉스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10조원대 후반으로 예상되는 올해 투자액 대비 내년 투자 규모를 50% 이상 줄이기로 하자 4분기 적자 전환할 것이 예측되면서 목표주가도 일제히 하향시킨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닉스 주가 급락 당시 외국인 순매도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팔자 현상이 뚜렷하다는 점도 한가지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그 날 외국인은 460억원어치가 넘는 하이닉스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SK 하이닉스 주가 전망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349억원으로 작년 4분기(4조2195억원)와 직전 3분기(1조6556억원) 대비 급감할 것이란 전망인데요, 만약 4분기에 적자로 돌아서면 분기 기준으로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한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의 실적 부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위축 여파로 4분기 실적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반도체(DS) 부문의 감익 예상 폭이 크다고 합니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4분기 DS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8조8천400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2조∼4조원대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거시경제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패권 전쟁에도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공장으로의 첨단 반도체 장비 반입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고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저지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SK 하이닉스는 1년간 유예해 허가 없이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습니다만, 1년 후는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이닉스에서는 향후 유예 조치가 1년씩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실치 않고,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다는 전망인데요, 중장기적으로보면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내부적으로도 알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쉬운 상황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유예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중국 우시 공장 첨단화를 위해 도입하기로 한 EUV 노광 장비 문제도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EUV 관련 공장 운영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처럼 3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하락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예상이며 미국이 중국을 견재하며 중국에 기반을 둔 반도체 공급망을 깨뜨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SK하이닉스에는 불확실성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시장 불황은 내년 상반기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증권가에서도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이슈와 더불어 거시적인 이슈(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재 수요 위축 등)가 반도체 산업의 경영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사들이 내놓은 SK 하이닉스 주가 전망은 쉽게 말해 부정적이라고 볼 수 있구요,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1만7000원에서 11만원, 12만5000원에서 11만70000원, 13만원에서 12만원, 12만5000원에서 11만7000원 등으로 내려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SK 하이닉스 주가 전망 (배당금 지급일)을 정리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와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메모리반도체의 신규 공급처가 될 신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려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텔의 낸드 부문을 인수해 설립된 솔리다임(Solidigm) 등을 거론하며 당초 기대했던 시너지를 찾아볼 수 없는데다가 경영진 교체 등이 보도되고 있어 하이닉스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고 평가하는 상황입니다. 정리해 드린 정보는 단순 참고용이며 투자의 이익을 보장하지 않음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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