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송 후기 줄거리 결말을 소개합니다. 영화 특송은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우체국에서 취급하지 않는 모든 것을 배송해 주는 에이스 드라이버인 그녀는 어쩌다 반송 불가 수하물이 된 서원과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을 떠맡게 되는데요, 경찰과 국정원의 타깃이 돼 도심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벌이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화 특송 후기 줄거리 결말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송 기본정보
- 장르 : 범죄, 액션
- 감독 : 박대민
- 각본 : 박대민, 김봉서, 박동희
- 출연 :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외
- 개봉일 : 대한민국 국기 2022년 1월 12일
- 상영 시간 : 109분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특송 줄거리
은밀한 배송 거래 전문 드라이버인 은하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배송 사고를 내지 않는 특송 전문가로 의뢰인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목적지로 보내고 돈을 받습니다. 은하가 소속된 백강산업의 백 사장은 은하의 이런 뛰어난 배송 실력에 꽤나 만족해하는 눈치인데요, 그러던 어느날 은하도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웬만하면 수락하지 않는 위험한 특별 배달 의뢰를 맡게 된 것인데 은하는 일이 틀어져버린 현장에서 홀로 길을 잃은 어린 서원과 만나게 되었고 서원은 아주 중요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범죄 조직에 쫓기고 있습니다.
위험에 처한 서원을 외면하지 못한 은하는 배송 원칙을 어긴 채 고의로 ‘배송 사고’를 저지르게 되는데요, 이렇게 어쩌다 맡게 된 반송 불가 수하물에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원까지 떠안게 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립니다.
특송 결말
은하는 원래 서원을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어릴 적 고아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해 서원을 외면하하고 백강 산업 사무실까지 데리고 옵니다. 사실 은하는 탈북자였는데요, 은하의 탈북 심사를 담당했던 국정원 한미영 과장까지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조경필에게 협조를 부탁하지만 거절하자 그를 의심하게 됩니다.
조경필과 그의 무리들은 백강 산업에 들이닥쳐 백사장을 죽이고 서원을 데리고 가려고 했으나 은하가 조경필을 찌르고 바다에 같이 빠져 서원은 겨우 살아남게 됩니다. 한 과장은 조경필이 김두식을 살해한 녹음 증거물을 가지고 도착하고 살아 남은 서원은 보육원에 맡겨져 은하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은하가 돌아오고 아직도 특송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특송 후기
영화 특송은 박소담이 보여주는 여성 원톱 액션이 가장 뛰어난 점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따라서 영화에 따르는 수식어도 박소담 원톱액션이라는 말이 정말 많은데요, 그만큼 액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작품 초반 특송 드라이버다운 카체이싱 장면을 무표정한 얼굴로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골목을 누비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보여주며 맨몸 액션도 수준급으로 소화해 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작동된 주차장에서 서원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달려드는 신이 명장면으로 꼽혀요.
뛰어난 업무 능력에 자신감 넘치는 인물이 보여주는 쿨한 태도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를 떠올리게도 하는데요, 이처럼 한두 장면으로 조용히 자신의 매력을 뿜어내는 여성 캐릭터도 흔치 않은 것 같은데 박소담이 영화를 잘 살려냈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입니다.
이니셜 D,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나 볼 법한 골목 추격이나 기찻길 추격 장면 등 카 체이싱 장면도 만족할 만한 부분이구요, 등장인물들의 사연은 가지치기하고 오직 속도감 넘치는 극의 전개에 힘을 쏟았다는 부분에서는 보는 재미를 줍니다.
하지만 그렇다 보니 캐릭터의 설정이나 사연 등 이것저것 따져 묻지 않아야 되는 면이 있어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엉뚱한 길로 접어들어 진부한 결말을 맞이하기 때문에 실망스럽고 지루하다는 평가도 나올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300억원을 둘러싼 폭력배와 경찰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이야기의 속도감이 늦어지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해서 사는 멋진 은하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상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고통 받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점점 공감대를 잃어가는 면도 있습니다.
소재면에 있어서는 범죄자들의 뒤처리를 대신해주는 주변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신선한 맛이 있구요, 냉정하고 기계적으로 일만 처리하다가 한 순간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인간적인 면을 드러냈으나 비극으로 맺어지는 결말이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인지 의문을 자아내는 점도 있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카체이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 특송 후기가 궁금하셨던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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