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릉 후기 줄거리 결말

영화 강릉 후기 줄거리 결말을 소개합니다. 2021년 11월 10일 개봉된 윤영빈 감독의 범죄액션 영화인 강릉은 유오성, 장혁이라는 두 베테랑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영화 강릉 후기 줄거리 결말

 

네티즌 평점 5.41, 누적관객수 306,809명을 기록했는데요, 커피와 낭만의 도시로 알려진 강릉을 배경으로 피비린내 나는 조폭들의 전쟁과 조폭들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6개월 앞두고 강릉 최대의 리조트 사업권을 둔 두 조직의 야망과 음모, 배신을 다룬 영화 강릉 후기 줄거리 결말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릉 기본정보

 

영화 강릉 후기 줄거리 결말

 

• 장르 : 범죄, 액션, 느와르
• 감독 : 윤영빈
• 각본 : 윤영빈
• 출연 : 유오성, 장혁 외
• 개봉일 : 2021년 11월 10일
• 상영 시간 : 119분 22초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강릉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강릉 최대 조직의 2인자인 길석과 그와 달리 서울에서 내려온 민석은 말보다는 칼이 앞서고 갖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하는 인물입니다. 길석은 조직의 두목 오회장의 신임하에 새롭게 시작하는 리조트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요, 문제는 리조트 위치가 넘버 3 충섭이 관리를 하는 구역이라 거절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길석이 충섭이 관리하는 술집에서 불법적인 약물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그를 찾아가게 되는데 이를 두고 충섭이 길석에게 화를 내자 오 회장이 나타나 상황을 정리하고 둘을 화해시킵니다.

 

 

한편 민석은 모시던 회장에게 강릉 리조트의 지분을 달라고 하지만 회장은 강릉 지분이 이미 신사장에게 있다고 거절을 합니다. 민석이 분노한 나머지 가슴에 숨겨둔 칼을 꺼내 회장과 비서를 찔러 죽인 것으로 나오지만 알고 보니 회장과 비서를 죽인 범인은 민석이 운영하는 회사에 빚이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신사장은 민석이 회장님을 죽였다는 말을 듣고 복수를 결심하게 되고 강릉으로 내려간 민석과 길석이 만나 리조트의 경영 문제로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민석이 길석의 말을 알아듣는가 싶었는데 그는 오히려 자신에게 빚이 있는 남궁은선을 오 회장이 있는 곳에 데리고 가 오 회장을 죽인 범인으로 만듭니다.

 

 

경찰 친구인 방현은 민석이 오 회장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길석이 복수를 할까봐 민석의 부하들이 약을 거래하는 현장을 덮치려고 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당하게 되는데요, 길석이 이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자 마음에 들지 않았던 무상과 충섭은 민석을 잡기 위해 부하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무상이 길석과 충섭을 배신하고 민석과 손을 잡고는 충섭을 죽이게 되고 방심한 사이 당한 길석과 오른팔 형근도 칼에 찔려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최대주주가 된 길석은 민석에게 칼싸움을 벌이지 말고 함께 사업을 해보자고 제안하지만 민석이 또다시 길석의 제안을 거절하자 길석은 민석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신사장을 찾아가 리조트 최대주주 자리 대신 민석을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길석은 먼저 자신과 충섭을 배신한 무상을 죽이고 제안과는 달리 신사장도 배신하게 되는데요, 결국 길석은 민석도 죽이고 맙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민석이 살기 위해 부하들의 인육을 먹이며 버티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배가 항구에 닿아 어부들에게 발견됩니다.

 

 

강릉 후기

 

먼저 영화 강릉은 전반적으로 전형적인 한국형 누와르 영화의 뻔한 클리셰 범벅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유오성과 장혁을 비롯한 빈틈 없는 조연배우들의 열연으로 이를 메꾸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이처럼 배우들의 연기는 나무랄 데 없지만 맥락없는 칼부림고 설득력 없는 전개로 쓸데없이 잔인하기만 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영화 강릉 후기 줄거리 결말

 

영화의 결말을 보면 결국 피를 손에 묻히며 괴물이 된 길석이 강릉2로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날 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영화 강릉은 조폭과 낭만을 어색하게 조합하면서 씁쓸하게 끝맺는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흥행과 비평 모두 실패했던 것 같아요. 특히 장혁이 연기한 이민석은 과거에 대한 설명은 짧게 나오고 주로 소시오패스 살인마로서의 면모가 부각되어 왜 저런 악당이 되었는지 공감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만 보고 킬링 타임용으로 보시는 정도로 추천을 드리며 작품의 개연성이나 줄거리를 너무 따지고 보면 실망할수도 있을 작품인 것 같습니다. 영화 강릉의 후기가 궁금하셨던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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