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상황 부산 포항 서울 등 지역별 강수량

강수량 상황 부산 포항 서울 등 지역별 강수량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젯밤 태풍 소식으로 잠을 잘 못이루셨을 것 같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하는데요, 이는 당초 예상보다 이른 진출입니다.

 

강수량 상황 부산 포항 서울 등 지역별 강수량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하다고 하는데 힌남노 중심기압은 1959년 왔던 사라나 2003년 매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며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는 비 속성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강수량에 따른 피해가 큰 것으로 보여져 강수량 상황 부산 포항 서울 등 지역별 강수량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수량 상황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부상 피해는 1명이 발생되었다고 하며 오전 11시 기준 울산·강원·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태풍특보가 해제된 상황입니다.

 

 

태풍 힌남노의 현재위치는 오전 9시부터 울릉도 남남서쪽 약 110km 해상에서 시속 62km로 북동진중에 있는데요, 힌남노는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지나갔습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힌남노뿐만 아니라 북태평양고기압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1일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과 삼각봉의 누적 강수량이 각각 1천188㎜와 1098.5㎜에 달한 상황입니다.

 

 

제주 다음으로는 강수량이 많은 곳은 경북 경주시(토함산·483.5㎜)와 포항시(466.1㎜)이며 뒤를 이어 울산시(422.5㎜), 경남 산청군 지리산(376㎜) 등도 강수량이 많았던 지역입니다. 특히 포항시와 경주시는 태풍이 지나는 5~6일 내린 강수량이 500㎜에 육박한 것인데요, 구룡포의 경우 6일 오전 6시 1분부터 1시간 동안 111㎜ 비가 온 셈입니다.

 

 

지역별 강수량

 

주요 지역별 강수량을 먼저 정리하면 제주 1058.0㎜, 경북 경주 447.5㎜, 경북 포항 418.2㎜, 울산 385.5㎜ 등이며 이를 좀 더 세분화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주도 강수량

 

태풍 내습 기간동안 제주도에는 최고 9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내렸는데요, 6일 오전 5시 기준 제주시 187mm, 서귀포시 157mm, 오등동 300mm, 대정 278mm, 고산 266mm, 가시리 255mm, 대흘 240mm입니다.

 

지역별 강수량

 

부산 강수량

 

부산에서는 운전자가 침수된 도로에 갇혔다가 구조되는가 하면 해안가 저층 건물들의 경우 파도가 넘어오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오전 5시 30분까지 부산 강수량을 보면 금정구가 150㎜로 가장 많았고, 북구 146㎜, 사상구 128.5㎜, 중구와 영도구 85.2㎜ 등입니다.

 

지역별 강수량

 

포항 강수량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경북 포항 378.8㎜, 경주 244.7㎜, 김천 159㎜, 구미 137.6㎜, 경산 132㎜, 고령 123.5㎜, 성주 122.5㎜, 청도 120㎜, 상주 108.1㎜, 울진 101.9㎜, 대구 112.8㎜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강수량

 

서울 강수량

 

중부지방에도 5일부터 고온다습한 공기와 한랭건조한 공기의 충돌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았는데요, 4일 이후 강수량을 살펴보면 강남구 251.5㎜, 강동구 248㎜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직 비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별 강수량

 

지금까지 강수량 상황 부산 포항 서울 등 지역별 강수량을 정리해 봤습니다. 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잠정 인명 피해는 4명이라고 하며 전국에 침수, 강풍, 정전 피해도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힌남노는 앞으로 오후 9시께 일본 삿포로 서쪽 42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라고 하네요.

 

 

힌남노가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벌써 해가 나오기 시작한 지역도 많은 것 같은데요, 비구름대도 북동쪽으로 이동해 6~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태풍과 주변 기압계 사이 경도력이 커지면서 강한 북서풍이 불어 국지적 강풍의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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