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빠진 로맨스 후기 줄거리

연애 빠진 로맨스 후기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지난 2021년 11월 24일에 개봉한 정가영 감독의 첫 번째 상업영화입니다. 정가영 감독은 ‘비치온더비치', '조인성을 좋아하세요', '밤치기' 등의 작품을 통해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연애 빠진 로맨스'도 이 작품들처럼 성과 사랑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꺼낸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후기 줄거리

 

영화 '연애의 목적'(2005), '그날의 분위기'(2016) 등의 작품을 보신 분들이라면 연애 빠진 로맨스 또한 비슷한 결을 가졌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외로운 건 싫지만 연애는 서툰 서른셋 '우리'와 연애가 힘든 스물아홉 '자영'이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후기 줄거리를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기본정보

 

연애 빠진 로맨스 후기 줄거리

 

• 장르 : 멜로, 로맨스, 코미디
• 감독 : 정가영
• 각본 : 정가영, 왕혜지
• 출연 : 전종서, 손석구 외
• 개봉일 : 2021년 11월 24일
• 상영 시간 : 95분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연애 빠진 로맨스 줄거리

 

29살 여자 함자영은 얼마 전 한 달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수모를 당한 후 연애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밀려오는 외로움은 극복하기 힘들고 주변에는 멀쩡한 사람이 없다고 여겨 데이트 앱을 깔게 됩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33살 남자 박우리는 잡지사에서 성 관련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인데요,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닙니다. 직장에는 호감을 갖고 있는 선배가 있지만, 필요할 때만 찾아오고 쉽게 떠나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선배에게 또 버림받고 와 술에 취한 그에게 친구가 데이트 앱을 깔아주게 됩니다.

 

 

함자영과 박우리는 오작교미라는 뜨악한 이름의 데이팅앱을 통해 만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피곤하게 연애하지 말고 외로운 몸을 달래자고 약속합니다. 박우리는 칼럼을 쓰기 위한 목적도 있었기에 서로 동의하에 둘의 관계를 시작되는데요, 이렇게 욕망만 채우려던 두 사람이 서로 고충을 털어놓는 편한 사이가 되어 갑니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서로를 향한 호감이 싹트기 시작한 두 사람, 이들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연애 빠진 로맨스 후기

 

'연애 빠진 로맨스'는 한 마디로 솔직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쿨하게 만났지만 만날수록 따뜻하게 변해가는 두사람의 관계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는데요, 당당하고 현실적이고 가볍게 볼 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연애의 목적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인 전종서, 손석구는 실제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사랑 때문에 힘들었던 순간을 경험해 본 이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빠져들수도 있을 것 같구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마치 술자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듯하다는 후기예요.

 

 

전종서는 '버닝', '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었고 손석구는 실제 나이와 약 10살 정도 차이가 나는 캐릭터를 맡은 것이지만 두 사람 모두 캐릭터와 밀착된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15세 이상 관람가가 맞나 싶은 다소 수위가 높은 장면들과 대사들이 가득합니다. 추석연휴에 특선영화로 편성되어 있긴 하지만 가족들과는 함께 보지 않으시길 추천드려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자영'과 '우리'의 대사를 통해 가볍지만 현실적인 연애와 사랑의 순간들을 떠올리게끔 만드는 영화인데요, 발칙하고 도발적이지만 배우들이 캐릭터를 잘 살려낸 덕분에 B급 섹시 코미디 영화의 느낌은 벗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줄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친구들에게 성적 농담을 일삼고 사생활을 공유하면서도 진짜 속내를 터놓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이나. 디지털 세대가 겪는 소통 단절 등과 같은 사회문제도 꽤나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연애 빠진 로맨스'는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서 볼만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5세지만 19세 관람가 느낌이 물씬 나는 영화이구요, 뻔한 클리셰를 조금씩 비틀며 새로운 느낌도 드는 영화입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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