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무이파 뜻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무이파 뜻을 알아봅니다.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9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11호 태풍 ‘힌남노’가 온대저압부로 약화되어 사라진 자리엔 큰 피해가 남았는데요, 아직 채 복구도 되기 전에 제 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무이파 뜻

 

가을 태풍의 경우 예상 경로가 워낙 유동적이라 예측이 힘들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보다 가을 태풍에 더 큰 영향을 받아온 만큼 예의주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무이파 뜻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12호 태풍 무이파

 

 

먼저 기상청에 따르면 12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200㎞ 해상에서였습니다. 이날 기준 무이파의 중심기압은 1,000hPa로 강도는 중급입니다.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2022년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와 현재위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9일 0시 기준)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무이파 뜻

 

• 9일 9시 :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930km부근해상
• 10일 9시 :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80km부근해상
• 11일 21시 :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380km부근해상
• 12일 21시 :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370km부근해상
• 13일 21시 :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380km부근해상

 

기상청은 12호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와 한반도 영향 여부는 토요일쯤 판단할 수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가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태풍은 북위 30도 부근에 이르러 서풍을 만나면서 진로를 동쪽으로 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나온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대로 움직인다면 13일 이후에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서해를 지나거나 한반도를 관통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영향으로 중국 내륙 쪽으로 계속 서진하거나 아예 방향을 꺾어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태풍의 강도 역시 유동적인데요, 그 이유는 태풍의 길목에 있는 바다가 여전히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태풍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가 지나올 바다의 수온은 현재 북서태평양에서 가장 높은 28∼30도입니다. 참고로 11호 태풍 ‘힌남노’도 뜨거운 바다를 지나 북상하면서 강도가 세진 경우 였습니다.

 

 

정리하면, 현재의 예측으로 12호 태풍 무이파는 북서진하면서 세력을 키우다가 토요일 오전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오키나와 남남동쪽 480㎞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며 다음 주 화요일쯤 오키나와 서쪽 230㎞ 해상까지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무이파는 북상하면서 위력이 점차 강해져 13일쯤에는 중심기압 960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39미터(시속 140킬로미터)의 위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강도 ‘강’의 태풍에 해당합니다.

 

 

12호 태풍 무이파 뜻

 

12호 태풍 무이파 뜻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MUIFA이구요, 13호 태풍은 므르복으로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12호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무이파 뜻을 살펴 봤습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은 무이파까지 총 12개인데요, 이는 평년의 25.1개보다 매우 적은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이미 4개로 평년 수준인 3.4개를 이미 넘어섰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피해를 끼친 강한 태풍들은 ‘사라’(1959년), ‘매미’(2003년) 등 9월 태풍이 많았습니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가을철 태풍의 경우 예상 진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가 북쪽 찬 공기 흐름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12호 태풍 무이파의 경우도 주말쯤이 되면 흐름이 형태를 갖추고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합니다. 게다가 현재 힌남노가 바다의 열기를 많이 끌어다 썼기 때문에 태풍이 북상할 때 세력을 유지할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제 추석 (10일)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또 다른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불안한 마음이긴 하지만 다행히 추석 날씨는 보름달을 보기에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날씨 예보에 따르면 추석인 10일 당일 오후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높은 구름이 끼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주요 도시 보름달 뜨는 시각은 서울 19:04, 인천 19:05, 수원 19:04, 양평 19:02, 파주 19:05, 강화 19:06 등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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