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과 삼성전자 주가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가 5만전자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지난 19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5만 64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0.36% 소폭 상승했지만 이는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2년 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바람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16일의 경우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한때 5만 5500원까지 하락하자 개미들이 1074억 원어치를 매수하며 ‘줍줍’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와 달리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서입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과 더불어 삼성전자 주가전망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은 삼성전자우와 더불어 분기별로 있습니다. 즉 삼성전자 배당금은 연간 총 4번 지급을 하는건데요, 각각 4월 중순, 5월 중순, 8월 중순, 11월 중순이며 배당락일은 분기별 말일로 12월 말, 3월 말, 6월 말, 9월 말입니다.
※ 배당락일 : 배당기준일 하루 전이라는 뜻으로 배당을 받기 위해 정해진 날짜까지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기준일을 배당락일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국내주식의 결제 시스템은 D+2 이기때문에 삼성전자 배당금을 받으려면 배당락일 2일 전에 해당 주식을 매수 해야 하구요, 매수 후 이틀이 지나야 주주로 등재가 됩니다. 이때 배당 권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 삼성전자 2022년 1분기 배당금을 받으려면 3월 31일까지는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해야 하고 3월 29일까지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참고로 지난 2022년 2분기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은 8월 16일(화)이었고 배당금은 361원이었습니다. 오는 3분기 삼성전자 배당금 기준일은 9월 30일이기 때문에 배당락일은 9월 29일(목)이 됩니다.
3분기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은 11월 17일로 예정되어 있구요, 배당금은 361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4분기 삼성전자 배당급 지급일은 2023년 4월 14일(예정), 배당금은 361원 예상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따로 배당조회 기능도 제공하는데 보통 배당지급일 1주일 전부터 배당지급일 이후 3주간, 총 4주동안 서비스가 열리니 삼성전자 배당급 지급일과 더불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분기 배당만 받고 바로 매도하시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매도 시점은 배당락일인 29일이 됩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날이 시작되는 것이므로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분기 배당을 받을 수 없는 반면 배당락일부터 주식을 매도해도 배당금 지급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배당기준일 2영업일 전에 매수하고, 1영업일 전인 배당락일에 매도하여 배당금을 받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이 때문에 주식 매수 마지막 날에는 주가가 오르고, 배당락일에는 배당을 노린 단기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를 해 주가가 내리는 경향이 있으니 주가 흐름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전망
결론적으로 현재 삼성전자 주가전망은 밝지 못한 편입니다. 먼저 올해 3분기 예상되는 삼성전자 매출은 79조 8000억 원, 영업이익 11조 8000억 원인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대비하여 16% 떨어지는 겁니다.
즉 추정 영업이익이 컨센서스(13조 3000억 원)를 밑돌게 되는 것으로 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실적 둔화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 5000원에 잡았던 곳은 7만 원으로 내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침체기) 심화로 올해와 내년 디램(DRAM) 가격 추정치 하락이 예상되는 한편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정보기술(IT) 세트(Set) 수요 부진도 삼성전자 주가전망이 밝지 못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르면 디램 출하량은 3% 감소하고 평균판매단가(ASP)는 16%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M&A에 너무 뜸을 들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해 1월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수준의 M&A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20개월이 지나도록 추가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M&A 인수 대상은 ARM로 꼽히고 있는데 이 회사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모바일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중앙처리장치(CPU), 서버용 반도체 등의 설계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과 삼성전자 주가전망을 알아봤습니다. 연초부터 상반기 내내 하향 곡선을 그린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으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긴축 기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어 왔습니다.
그러던 중 7월 한 달 동안에만 9.25% 상승해 6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여파로 증시가 휘청이면서 삼성전자 주가 역시 급락하게 되었는데요, 지난해만 해도 10만전자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로 주가 흐름이 좋았던 삼성전자는 올해 변동성 큰 장세 상황에서 마땅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9월 FOMC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역시 외국인 수급이 당분간 악화할 수 있게 만드는 악재 중 하나이므로 최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1만7000원, 15만원에서 13만원, 13만5000원에서 12만8000원, 12만5000원에서 12만원 등으로 하향하는 추세입니다.
다만 이미 선제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고 내년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축소도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전망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단순 참고용이며 투자의 이익을 보장하지 않음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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