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지난 19일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0716.46을 기록하며 전장보다 105.96포인트(0.34%)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3858.03으로 전장보다 15.30포인트(0.40%) 하락, 나스닥 지수는 1만1410.42로 전장보다 37.99포인트(0.33%)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관건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세 번째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인지 아니면 1%포인트 금리 인상을 감행하며 시장을 놀라게 할 것인지입니다. 9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9월 FOMC 일정
외신에 따르면 2022년 9월 연준의 FOMC 일정은 오는 9월 20~21일에 개최됩니다.
9월 FOMC 예상
통상 연준은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비롯하여 경제성장률, 물가, 실업률 등 경제 전망을 발표하는데 지난 6월 공개된 연준의 점도표에서는 올해 말 금리 수준이 3.4%라고 내다 봤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2.25~2.50%인데요, 9월 FOMC에서 0.75%포인트 이상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면 연준의 전망에 근접하게 되는 겁니다.
지난 13일에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는데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 시장 전망치인 8%를 상회하기도 했기 때문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건데요,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일부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울트라스텝(1%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미국 노동부가 CPI를 발표한 직후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한 것으로 만약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40년 만에 처음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대체로 예측하고 있구요,이는 강도 높은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번 9월 9월 FOMC 일정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정책금리 인상폭과 더불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현재 2.25~2.50%까지 높아진 정책금리를 이번 9월 FOMC 회의에서도 네 차례 연속으로 75b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인지가 첫 번째.
다음으로 FOMC 정책위원들이 앞으로의 추가적인 통화긴축을 어떻게 점치고 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점도표(Dot Plot)입니다. 지난 6월 15일 FOMC 회의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번 점도표에서 FOMC 내부의 달라진 기류를 확인할 수 있을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연준이 내놓은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챙겨 봐야 하는데요, FOMC 회의 직후 연준은 자체 실무진이 예상한 수정 경제전망을 내놓습니다. 연준이 예상하는 올해 말과 내년, 내후년 물가 전망치를 살펴 보면 향후 통화정책 기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2023년과 2024년 중 어느 시점에 연준이 통화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 2% 수준 달성이 가능할 것인지가 현재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9월 FOMC 회의 결과 발표 시간
9월 FOMC는 회의 일정은 미국 날짜와 시간으로 2022년 9월 20~21일에 열리며 FOMC 회의 결과 발표 시간은 2022년 9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뉴욕 시간)입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새벽 3시에 발표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2022년 9월 FOMC 이후 남은 FOMC 일정은 2022년 11월 1~2일과 2022년 12월 13~14일입니다.
지금까지 9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을 정리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현재 금리인상폭과 더불어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는 21일 오후 2시 30분(한국 시간 22일 오전3시 30분)에 기자회견을 통해 열릴 예정인데요, 공식적인 금리인상 폭과 더불어 향후 금리인상 방향에 대해서도 힌트를 줄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이미 75bp와 100bp 인상을 조금씩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결과가 나오든 한차례는 출렁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데요, FOMC 발표 이후에는 내달 첫주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 등 실물 지표가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잭슨홀 미팅과 미국 CPI로 충격을 받은 시장과 연준간 거리는 9월 FOMC를 거치며 조금씩 좁혀갈 것이라는 예상인데요, FOMC 금리 인상 수준이나 수정 경제전망, 내년 점도표 변화 등 금리와 거시 경제 상황에 대한 연준의 전망치가 이번 FOMC 결과와 함께 발표되는 만큼 9월 전망치에 투영될 연준의 의중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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