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OMC 일정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파월 의장 연설 시간

12월 FOMC 일정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파월 의장 연설 시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미국 기준금리 인상 폭을 결정할 FOMC 회의가 열립니다.

 

12월 FOMC 일정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파월 의장 연설 시간

 

지난 11월 FOMC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르면 12월부터 금리인상 폭을 낮추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3일 공개한 11월 FOMC 의사록에서는 과반 이상의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미 연준은 지난 2월 이후 6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해왔는데요, 12월에는 과연 금리인상 폭이 얼마일지가 관심사입니다. 12월 FOMC 일정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파월 의장 연설 시간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시간

 

먼저 11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시간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시간 : 12월 13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원래 서머타임이 적용되었을 땐 오후 9시 30분에 발표했는데, 11월을 기점으로 서머타임이 해제되어 10시 30분으로 1시간 미루어진 것입니다.

 

이후 12월 FOMC 일정이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고, 미국시간 기준으로 14일에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인데요, 11월 FOMC 회의 진행 중에 CPI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준금리와 점도표를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CPI 결과는 FOMC 결과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먼저 발표되었는데, 전월 대비 0.3% 상승하여 예상치였던 0.2% 상승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11월 CPI는 지난달보다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3%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이는 0.4% 상승, 전년동기대비 7.7% 상승보다는 오름세가 더뎌진 것입니다.

 

 

그러나 11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전년동기대비 6.1%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헤드라인 CPI보다 근원 CPI입니다. 헤드라인 CPI의 상승세가 둔화되더라도 보다 중요한 근원 CPI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2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

 

 

가장 중요한 12월 FOMC 일정 회의 결과 발표 시간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2월 FOMC 일정 : 2022년 12월 13일 ~ 14일

 

● FOMC 기준금리 발표 일정 :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오후 2시(한국시간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오전 4시)

 

● 파월 의장 연설 시간 :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오전 4시 30분)

 

12월 FOMC 일정은 미국시간으로 오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이며 FOMC 회의 결과 발표시간은 14일인데요, 한국시간으로는 12월 15일 목요일, 새벽 4시에 발표가 된 후 바로 이어서 FOMC 성명서 발표와 함께 파월 의장 연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는 12월 16일(미국 시간)부터 블랙아웃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이후에 나올 FOMC 관계자들의 발언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월 FOMC 일정 결과 금리인상 전망

 

12월 FOMC 회의 결과 금리인상 전망도 관심사입니다. 일단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연준의 빅스텝 전망에는 시장 내 이견이 별로 없으며 오히려 물가 상승률이 어떻게 나오는지가 관심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2월 FOMC 일정

 

현재 시장 예상치는 7.3% 수준인데 이를 밑돌면 연준의 긴축 태도 완화 기대에도 탄력이 붙겠지만 7.3%를 웃돈다면 연준의 긴축 태도는 내년에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3.75~4.00%입니다. 만약 이번 12월 FOMC 회의 결과 금리인상 폭이 0.5%포인트가 되면 이것이 4.25~4.50%로 높아집니다. 미 연준은 그동안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밟은 바 있고, 미국 경기둔화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번 12월 FOMC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폭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빅스텝' 여부보다는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또한 파월 의장 연설이죠. 지난 11월 FOMC 회의 이후 파월 의장은 연설을 통해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해 공격적인 긴축 필요성을 재차 확인시키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을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 대응과 동시에 경기 둔화 우려 신호도 보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2월 FOMC 일정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있었던 파월 의장 연설에서 그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시기가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바로 올 수 있다고 언급해 당시 나스닥이 4.41%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FOMC 일정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파월 의장 연설 시간를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내년 2023년 FOMC 일정은 첫 회의가 1월31일~2월1일 사이에 있을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2023년 첫 FOMC에서도 추가 0.5%p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현재 금리 목표치는 3.75~4%인데 이것이 4.75~5%로 높아질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연준은 석 달에 한 번씩 FOMC 회의 이후 점도표(연준 위원 18명의 최종금리 예상 수준)를 공개하는데, 점도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금리가 4.5~5% 사이에서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최종금리는 4.75~5.25%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현재 시장의 분석이며 FOMC 회의 결과 빅 스텝 또는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으로 인상 속도를 늦추더라도 긴축의 기간은 당초 예상보다 길게 갈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25%로, 미국의 3.75~4.00%와 비교해 상단 기준 0.75%포인트로 역전된 상황인데요, 한국은행에서는 용인할 수 있는 한·미 금리차로 1%포인트 내외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금리 인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더라도 한국 최종 금리 수준은 3.50% 내외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대다수입니다.

 

12월 FOMC 일정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파월 의장 연설 시간

 

참고로 이창용 총재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하는 생방송 토론회에 나온다고 하는데요, 한은 총재의 첫 생방송 토론회 출연인데다가 연준의 금리 결정이 나온 직후여서, 과연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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