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에미상 후보 결과는?

오징어게임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5일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이 먼저 열린 바 있었죠. 여기서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을 수상한 오징어게임은 4관왕에 올라 있는데요, 미국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에미상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는데요, 오징어게임 에미상 후보 소식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오징어게임 에미상 후보 경쟁작

 

한국시간 13일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현재 오징어게임은 에미상 총 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있는데요, 각 부문 별 경쟁작들과 수상 가능성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상

 

오징어게임 에미상

 

에미상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드라마가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오징어 게임'이 처음입니다. 현지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와 최근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국 시상식 분위기를봤을 때 수상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보고 있는데요, 경쟁작들은 어떨까요?

 

• 석세션'(HBO)
• 유포리아'(HBO)
• 베터 콜 사울'(AMC)
• 세브란스: 단절'(애플TV+)
• 기묘한 이야기'(넷플릭스)
• 오자크'(넷플릭스)
• 옐로우재킷'(쇼타임)

 

현재 유력 후보로 꼽히는 작품은 '석세션'인데요, 2020년 작품상을 받은 바 있고 올해도 수상을 노리고 있으며 작품상을 포함해 총 25개 후보에 오른 최다 노미네이트작입니다.

 

오징어게임 에미상

 

그 외 베터 콜 사울은 이번으로 6번째 에미상 후보에 오른 것인데 받을 때도 됐다는 반응도 있구요, 기묘한 이야기는 4번째, 시즌4로 완결된 오자크는 올해가 마지막 도전입니다.

 

감독상

 

• 황동혁(오징어게임)
•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 마크 미로드(석세션)
• 캐시 얀(석세션)
•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 캐린 쿠사마(옐로우재킷)
•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오징어게임 에미상

 

감독상 후보는 작품이 아닌 에피소드마다 선정되기 때문에 석세션 감독 3명이 각각 다른 에피소드로 이름을 올린 것이라네요.

 

 

 

각본상

 

오징어게임 에미상

 

• 황동혁(오징어게임)
• 토머스 슈노즈(베터 콜 사울)
• 크리스 먼디(오자크)
• 댄 에릭슨(세브란스: 단절)
• 제시 암스토롱(석세션)
• 조나단 리스코·애슐리 라일·바트 니커슨(옐로우재킷)
• 애슐리 라일·바트 니커슨(옐로우재킷)

 

남우주연상

 

오징어게임 에미상

 

• 이정재 (오징어게임)
• 제레미 스트롱(석세션)
•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 아담 스콧(세브란스: 단절)
•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강력한 경쟁자는 제레미 스트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골든글로브에서도 이정재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습니다.

 

 

남우조연상

 

오징어게임 에미상

 

• 오영수(오징어게임)
• 박해수(오징어게임)
• 키에라 컬킨(석세션)
• 니콜라스 브라운(석세션)
• 빌리 크루덥(더 모닝쇼)
• 매슈 맥퍼디언(석세션)
• 존 터투로(세브란스: 단절)
• 크리스토퍼 월켄(세브란스: 단절)

 

여우조연상

 

오징어게임 에미상

 

• 정호연(오징어게임)
• 줄리아 가너(오자크)
• 패트리샤 아퀘트(세브란스: 단절)
• 크리스티나 리치(옐로우재킷)
• 레아 시혼(베터 콜 사울)
• J. 스미스 캐머런(석세션)
• 사라 스누크(석세션)
• 시드니 스위니(유포리아)

 

유력 후보는 2019년과 2020년 연달아 여우조연상을 받은 줄리아 가너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에미상

 

지금까지 오징어게임 에미상 후보 경쟁작들을 정리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정재 씨가 남우주연상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하구요, 원로배우 오영수 씨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호연의 연기상과 황동혁 감독의 작품상 수상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 곳도 있어요.

 

 

만약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수상에 성공할 경우 한국배우 최초, 비영어로 제작된 드라마 최초라는 새 역사가 기록되는 셈인데요,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에 이어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세울수 있을지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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