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폭우 소식입니다. 유럽에서는 최악의 가뭄에 뒤이은 물난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요, 최근 40℃에 육박하는 기록적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을 겪던 유럽 주요국인 프랑스와 영국에 이번엔 폭우가 내려 지하철역이 잠기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물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8일 우리나라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강남 지역 주요 도로 등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던 침수 피해 상황과 비슷하다고도 보여지는데요, 이웃한 벨기에 전역에도 극심한 가뭄이 몇 주 동안 이어지다 17일 산발적인 폭풍우가 몰아쳐 겐트시의 일부가 침수되는 등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 현상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에 영국 프랑스 폭우 유럽 최악의 가뭄 뒤이은 물난리 이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프랑스 폭우
최근 프랑스는 폭염과 가뭄, 대형 산불로 삼중고를 겪고 있던 와중 지난 17일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전날 오후부터 시작되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파리 지하철역 곳곳이 물에 잠겨 흙탕물로 변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폭풍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짧은 사이에 8㎝에 달하는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도 밤새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졌고 마르세유 구항구와 법원 등이 침수되기도 했다네요. 이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부터 밤 7시까지 약 90분 동안 40㎜ 이상의 비가 쏟아졌는데 이는 보통 한 달 동안 내리는 비의 약 70%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영국 런던에서도 시내에 모처럼 많은 비가 쏟아져 일부 도로에선 차들이 물살을 헤치며 달렸다고 하는데요, 런던에서 시작한 이번 비는 켄트, 에식스 등 잉글랜드 동남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영국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앰버 경보를 내리고 교통 통제나 정전 가능성까지도 경고했습니다.
런던 빅토리아역에도 한때 발목까지 빗물이 올라왔지만 출입문을 빨리 닫은 덕에 기차와 지하철 운행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하며 폭우 때문에 운동경기가 중단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외신은 지역별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고 조금 내리는 데 그칠 수 있다고 전했고 환경청은 일부 지역에 최대 100㎜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홍수 경계 18건을 발령했습니다.
유럽 최악의 가뭄
이처럼 영국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서는 비가 하늘이 뚫린 듯 쏟아졌지만, 1961년 이후 가장 건조했던 7월을 보냈던지라 땅이 굳어 빗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빗물이 말라버린 땅에 흡수되지 않아 가뭄이 해소되진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인데 오히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는 돌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올해 7월 한 달동안 프랑스와 영국(잉글랜드)에 내린 비는 예년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한 강수량으로 유럽 주요국은 최근 이 같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었습니다.
먼저 프랑스의 경우 비엔강과 루아르강, 가론강 등 중부와 남부의 주요 하천이 바닥을 드러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대부분 지역에서 물 사용 제한 조치까지 내렸고 수돗물 제한 급수를 하는 곳도 속출했습니다.
이는 경제에 까지 타격을 줬는데 가뭄의 영향으로 원자력 발전소 냉각수가 부족해 전략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가 하면, 프랑스 와인 재배도 큰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것이 최근 보도 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영국 가뭄 뒤 물난리 이유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랜 가뭄이 땅을 바짝 마르게 하고 한층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콘트리트 위에 빠르게 물을 퍼붓는 것과 비슷하다는 설명인데요, 정원과 주차장, 농장 등의 땅이 콘크리트처럼 말라 있는 상황인데 이처럼 아스팔트로 덮혀 있지 않은 땅도 비가 오면 아스팔트 포장도로처럼 반응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가뭄이 토양에 미치는 주된 영향 중 한가지가 소수성 강화인데 소수성은 물질이 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물이 방수 재킷에 닿을 경우, 물은 흡수되지 않고 물방울 형태로 튕겨져 나가는 것이죠.
토양 위 자연 물질들이 마를 때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므로 말라버린 유기물들이 토양 위 일종의 층을 형성해 물을 막는다고 합니다. 즉, 물이 흐르는 대신 토양 위에 머물러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영국 프랑스 폭우 유럽 최악의 가뭄 뒤이은 물난리 이유를 알아 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까지, 이른바 3C(CCC) 리스크가 글로벌 산업계를 덮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집중호우와 폭우, 가뭄 등 날씨 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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