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CPI 발표 시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대표 물가 지표인 CPI는 그 결과에 따라 Fed 기준금리 상승 폭이 결정되기 때문에 눈여겨봐야 할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앞두고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순간인데요.
Fed가 12월에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지, 빅 스텝에 그칠지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 중 에너지와 식품은 계절적인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CPI의 수치를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의 주택가격이 소폭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거비 외 다른 부문의 상승 폭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10월 CPI 발표 시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 예상
먼저 현재 한창 진행중인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에 대한 예상입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 예상되고 있긴 하지만 상원에서는 박빙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NBC 통계에 따르면 하원은 공화당이 220석, 민주당이 215석을 차지하고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언론인 뉴욕타임스는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197석, 민주당이 172석을, 상원은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치를 내놨습니다. 시장에서는 하원이 공화당을 장악하고, 상원은 민주당이 수성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입법에 일부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는 2년 전 '블루 웨이브' 에서 '레드 웨이브'로 바뀔 수 있느냐, 공화당이 상·하원을 싹쓸이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였는데요, 공화당의 승리 여부는 조지아와 네바다, 펜실베이니아까지 이른바 'G·N·P' 세 곳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 곳을 제외한 판세는 이전부터 민주당 48석, 공화당 49석으로 점쳐져 왔습니다.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려면 51석 이상을 가져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두 당이 50대50이 되면 상원 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격전지 세 곳 중 두 곳에서 승리하는 당이 상원의 다수당이 되고 사실상 선거의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 중간선거에서 관건이라고 볼 수 있는 연방 상원 투표는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합 지역이 네바다, 애리조나, 위스콘신, 조지아주 등 4개주입니다. 이 중 특히 조지아주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누구도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다음 달 12월 6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즉 미국 중간선거 발표는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상원 다수당 지위를 누가 갖는지 판가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조지아는 98.2%가 개표된 상황에서 라파엘 워녹 민주당 상원의원이 49.4%,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가 48.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결선투표에서 워녹 의원이 이기면 민주당이 50석을 확보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고 워커 후보가 승리하면 공화당이 51석을 확보해 상원 주도권을 2년 만에 뺏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공화당이 하원만 차지하느냐, 상원까지 장악하느냐는 정치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데요, 민주당과 공화당은 조지아에서 23개월 만에 리턴매치를 하게 된 상황이기에 결선투표를 위한 선거 자금 모금에 돌입하는 등 이미 선거운동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바이든 행정부의 향후 2년간 국정 동력을 결정짓게 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 2024년 대선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중간선거 이후 산타랠리 때까지 대부분 뉴욕증시는 올랐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단순한 금리상승이 아니라 금리급등기이기 때문에 상황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미국 10월 CPI 발표 시간
CPI는 소비자 물가지수(CPI)라는 뜻으로 미국 10월 CPI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10일 오전 8시30분에 나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2022년 11월 10일 오후 9시 30분 발표될 예정입니다.
CPI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예상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10월 CPI가 확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WSJ 패널 집계에 따르면 10월 CPI는 1년 전보다 7.9%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9월 CPI가 8.2%였기 때문에 8% 아래로 떨어지면 안심이라는 분위기입니다.
또 다른 집계에서는 10월 CPI가 8.09%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9월에 비해 거의 안 떨어진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WSJ 집계에서는 또 10월 근원 CPI의 경우 전년 대비 6.5% 오르고, 전월 대비 0.5%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전달의 6.6%에서 상승률이 소폭이라도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 예상치가 맞다면 그나마 인플레가 완화될 기미가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8%대의 물가 상승세가 진정될지의 여부입니다. WSJ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미국 10월 CPI가 8%대 수치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FED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일각에서는 최종 금리 수준이 6%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CPI는 6월에 9.1%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와는 거리가 먼 수치에 머물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10월 CPI가 9월 기록인 8.2%와 비교해 소폭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 만큼은 충분하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더불어 연준이 올해 내내 금리 인상을 통해 경제를 냉각시키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앞으로 4~5개월내 인플레가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분석인데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진정됐다고 확신하기 전까지 금리를 6%까지 올릴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는 5~5.25%까지 금리를 올려야 물가를 끌어내리기에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근들어 주택가격지수가 8월 전달보다 1.1% 하락하며 7월(-0.3%)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하는 등 2011년 12월 이후 가장 큰 전월 대비 하락 폭을 보였는데 S&P 주택가격지수는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주요 지수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신호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10월 CPI 발표 시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만약 미국 10월 CPI 수치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 다음 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올릴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 중간선거 개표 상황도 아직까진 여론 조사 결과와 달리 공화당의 힘이 크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어 글로벌 자산시장에는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비록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다고 해도 시장의 기대와 같은 공격적인 움직임은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분석이며 미국 CPI 결과나 중간선거 결과가 달러화의 방향성을 결정 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알려드린 정보는 단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 실제 투자의 이익을 보장하지는 않음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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