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금시세 전망 1돈가격 (2022년 하반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까 이제 편의점에서 금 자판기를 설치해 언제든 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듯,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한 돈, 서 돈, 닷 돈, 열 돈 이렇게 총 네 가지로 스무 돈까지 팔 수 있게끔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매일 오전 11시 국제 금 시세와 환율 등을 고려해서 금값이 정해지며 기계에 당일 국제 금값 시세 현황도 표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까지 금을 쉽게 살 수 있게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경제 흐름이 불안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지난해 설과 가정의 달에만 편의점에서 금이 20억 원어치나 팔렸다고 합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금값 금시세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의 생각은 어떤지 금값 금시세 전망 1돈가격 (2022년 하반기)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값 금시세 1돈가격
지난 10월 3일 기준 달러 환율이 1441.00원(매매기준)을 기록하며 1400원대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금시세의 경우 같은 날 낮 12시 기준 순금 1돈(Gold24k-3.75)은 33만 3,000원(내가 살때), 팔때는 29만 6,5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참고로 18K는 살때 제품 시세를 적용, 팔때는 21만 5,000원에 거래되었구요, 14K도 살때는 제품 시세 적용, 팔때는 16만 6,000원에 거래되었네요. 백금 시세는 살때 17만 원, 팔때 14만 2,000원, 은(Silver-3.75g)은 살때 3,890원, 팔때 3,18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금값 금시세 상황 흐름
전통적으로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주식 시장이 불안해지는 등 위기 상황이 닥치면 금은 오히려 강한 면모를 드러내곤 했습니다. 위험 회피와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돈이 금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연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금시세는 반짝 상승했었죠.
하지만 이번 위기에서는 금이 맥을 못 추고 있는 모습인데요, 인플레이션 때마다 상승했던 국제 금값이 최근 4개월째 하락하면서 2020년 11월 이후 최장기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보통 시장에서 ‘국제 금값’이라고 하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장래에 나오게 될 현물을 특정 가격에 미리 팔거나 사는 금융 상품) 가격을 말하는데 이것이 최근 하락 추세에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금이 정말 위기에 강한 것이 맞는지 의문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분위기인데요, 현재전 세계 중앙은행이 앞다퉈 금리를 인상해도 물가가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금시세가 이처럼 맥을 못추는 가장 큰 이유로는 ‘킹 달러(King Dollar)’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1971년 미국 정부가 금 본위제(금태환)를 폐지한 이후 흐름을 보면 달러와 금값은 항상 반대로 움직여 왔습니다. 기축 통화인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 위험을 회피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금값이 오르는 식이었는데 금 선물은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면 미국 외 투자자들은 금을 비싸게 사야 하는 것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긴축이 단행되면서 달러가 유례없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22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31일 환율이었던 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6개월만에 1400원대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1,438.00원까지 뛰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 통화인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털링,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와 비교해 달러 가치를 산출하는데 현재 106선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7월 한때 108선을 뚫으며 2002년 10월 이후 최초로 최고수치를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금값 금시세 전망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주식 등 위험자산이 흔들릴 때 안전자산 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올해 금값은 오르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금시세는 좀처럼 맥을 못추고 있고 이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강달러가 금시세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시세는 4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며 이 6개월 동안 하락률이 14%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시장에선 올해 금값 부진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Fed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기조 외에도 금시세를 부진하게 만든 요인은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이 꼽히고 있습니다. 국채 투자 수익률이 이자를 주지 않는 금 투자를 능가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채권에 대한 투자 매력이 올라간 것입니다.
채권 시장에서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데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저가 매수의 기회가 생기고 수익률은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경제 강국인 미국 국채가 달러만큼이나 안정적인 수익처로 꼽히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반면 금을 비롯한 원자재는 달러로 가격이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고 다른 화폐의 가치가 절하되면 미국 외 국가에선 금값이 비싸보여 금 수요가 감소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해외의 경우 당분간 금값이 맥을 추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일부에서는 또 엇갈린 시각을 나타내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은행 JP모간체이스의 경우 올 4분기 금값 평균치가 트로이온스당 1650달러로 예상하면서 만약 Fed의 매파 기조가 덜해진다면 내년 말까지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82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데 왜 금을 보유하는 데에 돈을 지불해야 하나란 생각이 팽배한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금값 금시세 전망 1돈가격 (2022년 하반기)을 정리했습니다. 경기가 불확실하거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 금은 안전자산으로 꼽히긴 하지만 금리인상 시기에는 금에 이자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지난 3월만 해도 경기침체와 전쟁 등으로 금이 더 각광을 받을 거라는 전망들이 많았지만, 인플레이션이 워낙 강하다 보니, 미국이 금리를 너무 많이 올려 달러가 폭주하는 바람에 달러로 돈이 몰리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금값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한국의 금값시세는 국제 금 시세에 원화 대비 달러화 가치 상승분이 반영되기 때문에 국제 금값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시세 전망에 대한 본 포스팅은 단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 투자의 이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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