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지진 발생 (올해 최대 규모 3.5 | 4.1)

괴산 지진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인 장연면 조곡리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하여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는데요.

 

충북 괴산 지진 발생

 

당초 기상청은 두 번째 지진을 '괴산군 북동쪽 12㎞, 규모 4.3 지진'이라고 발표했다가 수정하였고 정확한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라고 합니다. 괴산 지진 소식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충북 괴산 지진 올해 최대 규모

 

충북 괴산 지진 발생

 

올해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 지진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은 지난해 12월 14일로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는데요, 당시 규모가 4.9였으며 이후 약 10개월 만에 괴산에서 이번에 지진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관측된 지진 중 가장 강력했던 적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당시 지진 규모가 5.8이었다고 해요.

 

괴산 지진 어느 정도?

 

이번에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려면 계기진도를 봐야 하는데요, 최대 5로 측정됐다고 합니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북 괴산 지진 발생

 

괴산 인근 지역인 경북은 진도 4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강원·경기·대전에서는 진도 3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를 느낀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괴산 지진 피해 정도는?

 

일단 지진이 발생한 직후라서 정확한 수치는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까지 11에 총 65건의 전화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충북 44건, 경기 10건, 강원 3건, 경북 7건, 경남 1건이구요, 다행히 아직까지 피해상황은 없다고 합니다.

 

충북 괴산 지진 발생

 

현재 관계당국은 부처에 철저한 피해 파악과 점검을 요구하는 긴급지시를 내린 상황이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입니다. 또한 기상청에서는 현재 알려진 지진 정보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것이기 때문에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니 추후 더 자세한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 대피요령

 

 

1.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3. 집에서 나갈 때는 신발은 꼭 신고 이동합니다.
4.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합니다.
5.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떨어져 이동합니다.
6.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7.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지금까지 충북 괴산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각종 SNS에서는 서울인데 침대가 흔들렸다거나 경기도인데 살짝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는 등 제보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기상청은 아직 여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니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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