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5호 송다 현재위치

태풍 경로 5호 송다 현재위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괌 북서쪽 9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키우며 북상중이라고 합니다.

 

태풍 경로 5호 송다 현재위치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내에 제5호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5호 송다 태풍 경로와 현재위치, 예상 경로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5호 태풍 송다 현재위치

 

제10호 열대저압부는 28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괌 북서쪽 약 74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중입니다. 현재 세력은 최대풍속 초속 15m, 이동 속도는 시간당 19㎞, 중심기압은 1002h㎩인 상태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태풍 경로는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 상하이로 향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이 과정에서 제주 먼바다에 일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올여름 우리나라 부근으로 올라오는 첫 태풍이기 때문에 태풍 경로와 영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예상으로는 최소 제주도와 남해안까지는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인데요, 아직은 태풍이 아닌 태풍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 상태입이므로 유동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열대저압부의 세력이 조금 더 강해지는 것이 내일 새벽쯤이므로 이 때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호 송다 태풍 여파는?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을 정리하면 태풍 송다는 내일 태풍으로 발달할 것이고 만약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주말 이후 제주도와 그 부근 해상은 태풍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주말과 휴일, 제주도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부근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더불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상되므로 제주도 뿐만 아니라 휴가지를 남해로 정하신 분들은 태풍 정보를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태풍이 남쪽에서 고온 다습한 공기를 끌고 오기 때문에 비바람이 부는 제주도와 남해안과는 달리 내륙에는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게 됩니다.

 

 

따라서 내일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내륙은 오히려 무더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 내일부터는 폭염경보로 강화될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이렇다보니 열대야도 더 심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5호 태풍 경로 예상

 

지금까지 태풍 경로 5호 송다 현재위치를 살펴봤습니다. 대풍 경로에 대한 예상은 한국과 일본 기상청이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기상청은 태풍 송다가 한반도를 빗겨나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29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80km 해상 - 30일 오후 3시에는 중국 상하이 동쪽 약 480km 해상 - 31일 오후 3시 상하이 북동쪽 약 170km 해상 - 중국 칭다오로 향할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태풍이 중국 상하이와 우리나라 제주도 사이의 해역을 통과할 것이란 건데요, 반면 일본 기상청은 송다가 우리나라에 가깝게 지나갈 것이며 31일 오후 3시 송다 중심 위치 70% 확률 반경에 제주와 전남남서부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태풍 경로 예상은 30일 오후 3시 제주도 서쪽 일부가 태풍 중심 위치에 들어감 - 31일 오후 전남 서남부 지역이 태풍 중심권에 들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5호 태풍 송다는 멀리 괌 부근 해상에서부터 망망대해를 거쳐오기 때문에 너울을 몰고 올 가능성이 큰데요. 제주와 남해안 지역은 주말 동안 특히 너울 가능성이 크고, 다음 주 초까지도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미리 만발의 준비를 기울이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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