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2022년

원달러환율 전망 2022년을 알아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중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명 킹달러가 1330원까지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의 강세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며 미국 달러의 독주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달러환율 전망 2022년

 

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에 허덕이고 있다지만 주요 국가 중 요즘 미국 상황이 제일 낫다고 합니다. 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지금, 원달러환율 전망 2022년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원달러환율 현재 상황

 

지난 22일 기준 원달러환율이 1,330원을 돌파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달러당 1,335.5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38.5원까지 고점을 높여 1,340원선 돌파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달러환율 전망

 

원달러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하는데 당시 환율은 고가 기준 1,357.5원이었습니다.

 

 

최근 달러 강세 흐름을 보면 우선 지난 6월 23일 1,300원대에 올라선 이후 지난달 6일과 15일 각각 1,310원, 1,320원을 차례로 깨며 고점을 높여왔는데요, 8월 22일 1330원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원달러환율 급등 이유

 

그렇다면 원달러환율이 이렇게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지목되고 있는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긴축 의지 재확인입니다. 지난 7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지속적인 긴축 방침을 강조해 온 이후 지난 주말에도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진 것이죠.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는 고강도 금리 인상의 선봉자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9월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은 주요인사들은 현재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계속 하고 있는데요, 오는 26일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긴축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잭슨홀 회의는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 와이오밍주의 휴양지 잭슨홀에서 열리는 국제경제 심포지엄으로 앞으로 원달러환율 전망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주요 행사입니다.

 

 

이와 더불어 오후에는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바람에 원화의 추가 약세가 이어졌고 독일의 7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급등 등 유럽의 물가 충격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치솟아 원달러환율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원달러환율 전망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처럼 중국이나 유럽에서 추가적인 ‘돌발 악재’가 터질 경우 원달러환율이 1400원까지 위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원달러환율의 상승 압력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물가를 더욱 자극할 수 있어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 전망

 

그렇다면 남은 2022년 원달러환율 전망은 어떻게 봐야 할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달러 환율이 1,340원선까지 위협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 1,350원으로 예측했던 환율 상단 추정치를 조정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1,340원 이상도 돌파 가능한 상황이라는건데요, 달러 환율 1330원선은 유의미한 경계선 중 한가지로 이 지점이 뚫린데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는 이상 환율 상승을 되돌릴 만한 요인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26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가 ‘통화정책 기조 전환’ 메시지를 내놓지 않는 이상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Fed는 다음달부터 월별 양적긴축 규모를 현재 475억달러에서 두 배인 950억달러로 늘릴 계획인데요, 이 말은 달러 유동성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다음달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이 결과에 따라 이후 증시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9월 발표되는 CPI 지수가 생각보다 빠른 하락 안정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FOMC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과 연준의 경제 전망이 바뀌면 달러 약세와 금리 하향 안정, 주가 반등 등으로 분위기가 전환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체로는 시장이 강세장으로 돌아서려면 통화정책이 완화되고 경기 흐름도 달라져야 하는데, 연내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는 달러 인덱스로 이는 주요 6개국의 통화 가치와 달러 가치를 비교 산출한 값입니다. 1973년 3월의 달러 가치를 100으로 하여 정하며 달러 인덱스의 반영 비율이 유로화가 57.6%로 가장 높기 때문에 유로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유럽, 일본, 영국 모두 미국보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 달러 독주 시대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원달러환율 전망 2022년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봤습니다. 오는 25~27일 잭슨홀 미팅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인데요. 파월 의장이 그동안 잭슨홀에서 중요 발언을 해왔기 때문에 가장 주목해야 할 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이번에도 금리인상의 당위성과 인상 속도 조절론을 동시에 거론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요, 9월 FOMC까지 아직 8월 고용보고서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라는 핵심 지표 발표가 남아 있기때문에 애매한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의 사우디 방문 가능성도 주요 변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이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만난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다음달 이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날 것이라 하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시 주석의 광폭 행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 일본과 중국의 완화적 정책 재확인하면서 폭등하고 있는 원달러환율 전망은 이제 잭슨홀에서 나올 파월의 매파적 발언이 더해진다면 더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하니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리해 드린 정보는 단순 참고용이며 투자의 이익을 보장하지 않음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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