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이유 기간 노선 대책 상황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최종 결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30일 첫차 운행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이 시작되었는데요.
30일 날씨를 보니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체감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경보까지 발령되었는데 서울 지하철 파업으로 출근하시는 분들은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 이유 기간 노선 대책 상황 등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 이유
먼저 서울 지하철 파업 이유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측의 쟁점은 구조조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먼저 서울교통공사가 2026년까지 직원 1539명을 줄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유는 무임승차 등에 의한 재정위기를 벗어나려는 것으로 이는 공사 직원 10%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인데요, 실제 교통공사는 지난 2020년 기준 1조 10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조는 인원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면서 ‘2인 1조’ 근무 규정을 지키기 위한 추가 인력 확충도 요구하고 나섰는데, 사측은 핵심 쟁점이던 인력 구조조정안 시행은 일단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기존 합의 사항이었던 장기 결원 인력 충원과 승무 인력 증원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두고 사측이 올해에만 인력 감축안을 유보한다고 밝힌 것은 작년에 있었던 노사 특별합의를 오히려 퇴행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인데요, 양측은 작년 9월 13일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합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 사측은 기동 검수반과 궤도 유지보수 업무 등을 외주화하고 1인 승무제를 도입하겠다는 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노조가 반발하고 나선 이유는 당시 재정적 이유로는 '강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고 노사합의를 했는데 이를 어긴 것이라는 겁니다. 또한 인력 감축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라며 연합교섭단 만장일치로 협상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 기간
서울 지하철 파업 기간은 과연 얼마나 이어질까요? 우선 파업 시작일인 30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즉시 가동한 상황인데요, 이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자치구, 경찰 등 유관기관과 등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파업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하는 기구입니다.
파업 기간별로 1단계(파업일부터 7일간), 2단계(파업 7일 이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먼저 출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도록 대책을 세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만 지하철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의 지하철 운행율은 평상시 72.7% 수준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약 1만 3천여명의 인력(평상시 대비 83%)을 확보하고 시 직원 138명을 역사지원 근무요원으로 배치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파업이 8일 이상 연장되더라도 출근 시간대는 평상시 대비 100% 수준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서울 지하철 파업 기간은 노사 협상 진행 상황에 달려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의 여파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시내버스 집중배차 30~60분 연장, 지하철 혼잡역사 전세버스 배치운행을 비롯하여 자치구 통근버스 운행 독려 등 대체 수송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고 하니 실제 체감하는 불편은 크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 노선
서울 지하철 파업 노선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교통공사 노조 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입니다. 그런데 코레일이 속한 철도노조 역시 준법투쟁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을 중심으로 5∼30분가량 운행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더해 철도노조가 12월 2일 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하철 운행 차질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레일 운영 열차는 1호선 80%, 3호선 25%, 4호선 30% 수준이라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 대책 상황
서울시 비상수송대책에 따르면 당장 출근 시간대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공사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최소 필수유지인력, 파업 불참자 등을 더해 1만3000여 명을 맞췄다고 합니다. 이는 평소 근무 인력의 83% 수준입니다. 특히 지하철 혼잡도가 높은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의 경우 당분간 평소 수준으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하네요.
대신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낮 시간대나 퇴근 시간대(오후 6~8시) 운행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각각 평소의 72.7%, 85.7% 수준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면 임시 인력의 피로도를 고려해 운행률을 더 낮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구요, 대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30∼60분씩 연장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사에 전세 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하철 파업 이유 기간 노선 대책 상황을 알아봤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어제 8시간 가까이 협상을 벌였다고 하는데 결국 합의를 보지 못한 건데요. 결국 30일 오전 6시 30분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이 개시되었습니다. 문제는 다음 달 2일 코레일 노조의 파업이 예고돼 있다는 것인데 코레일은 서울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 중입니다. 아직 택시 심야 승차난도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코레일까지 파업에 동참할 경우 교통대란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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