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일정 장소 시간 관련주 총정리

누리호 3차 발사 일정 장소 시간 관련주 등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누리호는 오후 3시 경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진 바 있습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일정 장소 시간 관련주 총정리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이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진행 절차를 중단한 채 누리호를 기립한 상태로 문제를 점검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알려진 바로는 설비를 재구동하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을 가능한 한 조금씩 수정한 후 다시 점검해 밸브가 움직이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일정 장소 시간 관련주 등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누리호는?

 

 

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으로 총 길이 47.2m, 직경 3.5m, 총중량 200t의 3단 발사체입니다. 이번에 우주로 향하는 3호기는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발사하는 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최초로 수행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2차 발사와의 가장 큰 차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차 발사 때 누리호는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탑재해 발사체 능력을 검증하긴 했으나 이번에는 ‘진짜’ 위성을 싣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누리호 3차 발사

 

누리호 3호기의 3단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이 탑재돼 있는데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비행 시퀀스에 따르면 이륙 후 783초에 차세대 소형위성이 분리, 이후 803~923초 사이에 7개 큐브위성이 분리된다고 합니다.

 

누리호의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주요 임무는 발사일로부터 2년간 고도 550km 상공에서 소형영상레이다 기술 검증, 근지구 궤도 우주방사선 관측, 핵심 과학기술검증 등입니다.

 

또한 누리호에는 총 7기의 큐브위성이 있는데 각각의 탑재체를 통해 임무를 시작합니다.

 

 

▶ 져스택(JLC-101-v1-2) : 6개월 동안 지구관측 영상을 위한 우주용 광학카메라를 통해 우주검증 영상을 획득하고, 자세제어 시스템 우주검증을 진행

 

▶ 루미르(Lumir-T1) : 방사능 검출기와 마이크로 프로세스 보드를 탑재해, 우주방사능을 측정하고 우주방사능에 대한 오류 극복기능 우주시연. 임무수행은 6개월.

 

▶ 카이로스페이스(KSAT3U) : 22m 편광카메라와 Deorbit System을 갖추어 우주에서 1년간 지표면 편광 특정을 통한 기상현상 관측, 우주쓰레기 경감 기술 실증을 할 계획

 

▶ 도요샛(SNIPE) 4기 : 입자 검출기(SST), 랑뮈어 탐침(LP), 자력계(MAG)를 탑재하고 1년간 근지구 우주 공간 플라즈마 미세구조의 시공간적 변화를 동시 관측

 

 

누리호 3차 발사 일정 장소 시간

 

누리호 3차 발사

 

▶ 발사체 : 한국형발사체(누리호, KSLV-II)
▶ 발사장소 : 나로우주센터(전남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508) / 동경 127.53도, 북위 34.43도
▶ 3차 발사 예정일시 : `23.5.24. 현재, 발사 준비 도중 발생한 문제 해결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발사 일시를 확정할 예정임

 

현재 컴퓨터 통신 문제로 발사가 미뤄진 누리호(KSLV-Ⅱ)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작업자들이 밤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25일 오전까지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그때까지 최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가능하다면 오전 늦은 시간 열리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소식입니다.

 

점심에 가까운 오전까지 진행해 만약 해결되면 발사를 다시 시도하는 것이구요, 안되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의견을 들어 다음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즉, 25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고 발사가 결정되면, 오후 추가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지 않고 그대로 누리호 3차 발사 시간이 확정되는 것이고, 원인 파악 후 조치가 완료되면 이날 오전 중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 일정을 다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참고로 기존에 누리호 3차 발사 일정은 24일 오후 6시 24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지상 설비 고장으로 연기된 상황이며 오늘(25일) 발사가 재개될 지는 아직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 해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누리호의 발사 예비일은 총 7일(5월 25일~5월 31일)입니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일주일 정도 충전 없이 버틸 수 있고 발사대에 기립한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발사체 내부에 위성이 있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깨끗한 공기를 계속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며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누리호 3차 발사가 진행되기 까지

 

누리호 3차 발사

 

지난해 6월 21일에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자체 기술로 발사체를 개발한 세계 일곱 번째 국가가 된 바 있습니다. 이어 이번이 누리호 3차 발사인 것인데요, 실용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하는 첫 발사이자, 민간 기업이 발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 1990년 국내 발사체 연구가 시작된 이후부터 고체 추진 로켓 개발과 나로우주센터 준공, 나로호 1차 발사 성공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자체 개발로 세계 우주 강대국 대열에 합류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거 나로호가 러시아 핵심 엔진 기술에 의존해 개발한 것과는 달리 설계, 제작, 시험, 인증, 발사 등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자국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국은 2027년까지 4번의 추가 발사를 성공시킬 계획이지만 그 첫발을 뗄 이번 누리호 3차 발사가 처음으로 실용위성을 실어 보내는 것이어서 중요한 기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리호 3차 발사 관련주

 

누리호 3차 발사

 

우주산업은 국내증시 주요 테마 가운데 하나로 증권업계에서도 성장성을 밝게 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누리호 3차 발사 관련주라고 해서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닌데요, 먼저 관련 종목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는 코스피에서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등 한화그룹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입니다. 또한 코스닥에서 제노코,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도 언급되고 있으며 인텔리안테크, 쎄트렉아이 등 주요 우주항공주 들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리호 관련주는 1차와 2차 때 모두 발사 다음날 주가가 시장보다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시장을 뛰어넘는 수익률을 보였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계열사는 물론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은 국내 주요 우주항공주인 동시에 국내 대표 방산주로도 평가되고 있는데요, 국내 방산주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 등으로 신규 수출 계약을 다수 맺었던 것도 주가 변화에 큰 영향을 준 바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누리호 3차 발사 일정 장소 시간 관련주 등을 정리했습니다. 정부는 누리호와 관련해 2027년 6차 발사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오늘 점검 결과 문제가 없다면 발사 4시간 전부터는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되고, 발사 10분 전, 운명의 카운트다운을 거쳐 누리호가 하늘로 솟아오르게 됩니다. 이륙 후 125초 뒤 1단이 분리되고, 234초 후엔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분리될 예정인데요, 272초 뒤 2단 분리까지 마치고, 약 13분 후 목표 고도 550km에 도달하면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분리되는 것입니다.

 

누리호 3차 발사

 

누리호의 큐브위성 7개도 20초마다 우주로 내보낸 뒤, 18분 58초 간의 비행은 마무리 될 예정이나 누리호 발사의 성패는 위성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안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실패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최종 발사 결과는 발사 80분 뒤에 공식 발표되며 위성의 초기 교신 성공 여부는 발사 1시간 반쯤 뒤 확인될 전망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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