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원작과 11회 줄거리, 12회 결말은 언제 방송되는지 등 정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지난 9월 3일부터 환혼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tvN 토일 드라마입니다.
줄거리는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있게 담아내어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아 왔습니다. 이제 결말까지 단 1회만 남은 상황인데요, 작은 아씨들 원작과 11회 줄거리, 12회 결말은 언제 방송되는지 등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작은 아씨들 기본 정보
- 연출 : 김희원
- 극본 : 정서경
- 원작 : 루이자 메이 올컷의 동명 소설 작은 아씨들
- 출연진 :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 방송시간 : 토일 오후 9시 10분
- 몇부작 : 12부작
- 채널 : tvN
-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작은 아씨들이 방송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사랑의 불시착'과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헤어질 결심'을 공동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마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작은 아씨들 드라마는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가장 높고 밝은 곳으로 가려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인데요,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엄기준, 위하준 등 출연 배우도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특히 정서경 작가가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에 참여한 이력이 있고 여기에 류성희 미술감독까지 공동으로 처음 참여하는 드라마였기 때문입니다.
작은 아씨들 원작
작은 아씨들 제목을 보면 바로 떠오르는 소설이 있으실텐데요, 바로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콧이 1888년 출간한 동명의 소설 작은 아씨들입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원작도 바로 이 소설이며 다만 시대적 배경이나 공간 등 세부적인 설정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원작 소설을 그대로 각색한 것은 아닙니다.
작은 아씨들 원작에서는 자매의 구조와 성격의 일부만 차용해 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원작 소설에서는 중산층 가정인 마치 가족 네 자매가 나오죠. 하지만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세명의 자매만 나오구요, 원작에 나오는 자매들은 끊임없이 돈과 가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정서경 작가가 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자매들을 지금의 한국 사회로 데려와 메그의 현실감과 허영심, 조의 정의감과 공명심, 에이미의 예술감각과 야심을 투영시켰다고 하네요. 원작 소설 속 세 자매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건설회사 경리 인주, 사회부 기자 인경, 사립 예술고등학교 미술반 인혜의 세 자매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작은 아씨들 11회 줄거리
작은 아씨들 11회 줄거리에서는 박재상과 원상아 부부가 벌인 푸른난초와 관련된 살인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원상아는 원령학교 교장 장사평에게 오인경 기자를 제거할 것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장사평이 원기선 장군의 아들 원상우가 박재상에게 살해당했다는 진실을 알게 되자 오인경과 협조하고 언론에 진실을 폭로하게 됩니다.
한편 오인주는 싱가포르에서 사라진 700억 때문에 횡령죄로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 최도일의 증언 덕분에 집행유예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고 법원에서 진화영을 이용하고 살해한 원상아와 원령그룹을 처벌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11회 줄거리 마지막 장면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진화영이 법원으로 들어오면서 소름 끼치는 엔딩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사실 진화영은 보배은행 사건의 피해자였고 집중적으로 취재하던 오인경을 만난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방송으로 예정된 12회 결말에서는 그동안 모두를 속이고 큰 그림을 그렸던 진화영의 계획이 드러나면서 최고의 반전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작은 아씨들 12회 결말 방송
작은 아씨들 마지막회가 이제 딱 1회만 남았는데요, 12회 결말 방송은 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 재방송은 오후 4시 40분, 6시 10분에 각각 10회와 11회가 방송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작은 아씨들 원작과 11회 줄거리, 12회 결말은 언제 방송되는지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작은 아씨들 드라마와 원작 소설의 가장 큰 차이점이 소설은 네 자매고 드라마는 세 자매라는 점인데 최근 드라마에서는 왜 세 자매로 나오는지 비밀이 풀렸습니다. 사실 오씨 가족은 네 자매였는데 어렸을 때 셋 째가 병에 걸렸지만 가난 때문에 치료를 제때 못 받아 죽었기 때문인데요, 소설 속 셋째 베스도 원래 허약하다가 어린 나이에 죽는 것으로 나오죠.
원작 소설에서 베스가 성홍열에 걸렸을 때 에이미를 맡아 키운 대고모는 드라마에서 오인혜가 병원비를 수납하는 장면으로 비슷하게 언급된 적이 있구요, 소설에는 없는 진화영, 박재상, 최도일 등의 캐릭터는 아마 가장 큰 드라마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 속 진화영은 고졸에 무수저로 오키드 건설에 입사하여 오인주와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던 언니인데요, 자신의 노력으로 많은 것을 이뤄낸 인물로 오키드 그룹 비자금 은닉을 도와주는 것 뿐만 아니라 영어와 컴퓨터를 직접 배워서 비자금까지 훔치는 걸로 나옵니다.
1화에서는 진화영이 오인주에게 유서와 함께 20억이 든 돈 가방과 싱가폴 은행 오인주 명의 계좌로 680억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진화영의 문신이 오른쪽 다리에 있었던 것이 죽은 시체에서는 왼쪽 다리에 있는 걸로 나와 죽음을 가장했을 것이란 추측이 많았죠. 작은 아씨들 원작에서는 내 자매가 가난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현실을 극복하는 내용으로 결말이 맺어지는데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들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12회 결말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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