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1호 발사 시간 (SLS 로켓)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르테미스 1호 발사는 원래 14일에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허리케인 니콜의 플로리다주 상륙을 고려해 날짜를 바꾼 바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발사 연기는 이번이 벌써 네 번째였어요.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연기는 우선 엔진 냉각과 액체연료 누설 등 2번의 기술적 문제가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 등 날씨 문제였습니다. 이제 4번째 시도를 맞는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예측하는 바로는 현장 주변 날씨가 90% 이상 발사에 적합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시간 (SLS 로켓)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아르테미스 뜻
아르테미스 1호 발사는 총 3단계에 걸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단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뜻은 50년 전 마지막으로 인류를 달로 보낸 '아폴로 프로젝트'의 후신인 아르테미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해요.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 속 태양의 신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입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미국 뿐 아니라 한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협정을 체결한 10개국과 민간 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시간
아르테미스 1호의 기존 발사 예정일은 지난 8월 29일이었구요, 2차 발사일은 9월 3일이었는데 당시 연료 누출이 감지되며 작업이 멈췄다가 같은 날 3차 시도를 진행하려 했으나 당시 열대폭풍 이안이 발사대가 위치한 플로리다 해안 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상 조건이 악화되어 발사가 최종 취소된 바 있습니다.
오는 11월 16일 예정되어 있는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시간은 16일(현지시각) 오전 1시 4분, 한국시간으로는 16일 오후 3시 4분부터이며 2시간 안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발사 장소는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입니다.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초읽기는 발사 약 48시간 전인 14일 오전 1시 24분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미 우주군 기상대에 따르면 현지 기상 조건이 80% 확률로 발사에 양호할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날 오전 6시 24분(한국시각)부터 로켓에 연료 주입을 시작했으며 로켓에는 총 286만리터의 액체산소와 액체수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장면은 발사 2시간 30여분 전인 오후 10시 30분,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 30분부터 NASA TV를 통해 생중계합니다. 또한 이번에 발사가 이뤄지지 못하면 다음 예비 발사 시각으로 19일 오전 1시 45분부터 2시간이 잡혀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1월 말까지 20, 21일 빼고는 발사가 가능한 날짜들이기 때문에 이뤄지더라도 승인을 받아서 협의 후 새로운 날짜가 필요하면 다시 정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르테미스 1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의미
아폴로 17호가 지난 1972년 발사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유인 달탐사 임무가 이뤄진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가 50년 만에 다시 시동을 건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원래 2017년 첫 발사 예정이었으나 예산 부족, 기술적 문제등으로 16번이나 연기가 되어왔습니다. 즉 5년이 늦어진 셈입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이처럼 반세기 만에 미국이 다시 한 번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켜 상주 기지를 세우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장기 계획입니다. 이 상주기지는 향후 화성 탐사를 위한 교두보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번 아르테미스 1호에는 사람 대신 마네킹 3명을 태우고 달 궤도를 돌 예정인데요, 총 25일에 걸친 비행을 끝으로 다음 달 11일 샌디에이고 연안 바다에 입수하는 방식으로 지구에 돌아올 예정이며 비행시간은 총 25일 11시간 36분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번 1단계 발사가 성공하면 2단계가 실시되는 2024년부터는 실제 사람을 태우고 달 궤도를 다녀올 예정에 있으며 3단계는 2025년에 여성과 유색인종 등으로 구성된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킨다는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SLS 로켓
아르테미스에 실릴 마네킹은 우주발사시스템(SLS)과 각종 센서가 달린 오리온 캡슐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SLS는 높이 98m, 무게 2600톤으로 30층짜리 건물보다 큰 규모입니다. 추력은 약 4000톤(880만 파운드)로 길이는 아폴로 우주선을 실었던 '새턴Ⅴ(5호)'의 111m보다 짧아졌지만 추력은 15% 더 강화된 것입니다.
NASA는 지난 2014년부터 약 230억달러(한화 약 30조8000억원)을 들여 SLS 로켓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 SLS 로켓은 높이가 98m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는 삼성동 무역센터의 절반 정도 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또한 핵심 성능이라고 볼 수 있는 엔진 출력 등에서는 SLS 로켓이 새턴 V를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SLS 로켓에는 지구 저궤도에 최대 143t의 탑재체를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인류가 지금껏 개발한 로켓들 중 최고 수준이며 참고로 새턴 V는 최대 31t의 탑재체를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게 설계된 바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SLS 로켓이 크기는 더 작지만 4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것입니다.
SLS 로켓의 심장에 해당하는 부품이 RS-25 엔진이라고 합니다. 이 엔진은 개당 무게가 230t에 이르는데 이런 엔진 4개가 로켓 하단에 장착돼있습니다. 또한 SLS 로켓 양쪽에는 고체부스터가 하나씩 달려 있어 이들 덕분에 SLS 로켓은 총 4000t 수준으로 지금껏 나온 우주발사체들 중 가장 높은 추력을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추력이란 엔진이 공기를 밀어내 로켓과 같은 비행물체를 하늘로 띄우는 힘을 말합니다.
NASA는 이번 발사를 통해 SLS 로켓과 오리온 캡슐의 성능을 시험하면서 유인 비행에 필요한 각종 자료도 수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발사 예정일이었던 14일에 허리케인 니콜이 지나갔으나 발사에 큰 무리 없는 경미한 손상만 입은 걸로 확인되면서 이번 16일 발사에는 그때와 달리 SLS 로켓을 발사대에서 분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시간 (SLS 로켓)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만약 이번 비행이 성공하게 되면 오는 2024년 아르테미스 Ⅱ 때는 인간 우주비행사가, 2025년 아르테미스 Ⅲ에서는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최초로 달에 착륙할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19년 5월 NASA와 달착륙선 탑재체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한 이후 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연구팀이 SLS 로켓에 올릴 탑재체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8월 이후 2차례의 발사 중단, 2차례의 일정 연기라는 우여곡절을 겪은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이번에는 꼭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2022.11.14 - [Spring Story] - 2023학년도 수능 일정 시간표 날짜 준비물 총정리
2022.11.11 - [Spring Story] - G20 정상회의 국가 회원국 (G20 정상회담 인도네시아 발리 일정)
2022.11.12 - [Spring Story] -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도(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상황)
2022.11.16 - [Spring Story] - 데시벨 영화 후기 뜻 손익분기점
'Spring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 살만 왕세자 부인 재산(빈 살만 방한일정) (2) | 2022.11.17 |
---|---|
수능일 출근시간 은행 업무시간 증시 개장시간 (0) | 2022.11.17 |
데시벨 영화 후기 뜻 손익분기점 (0) | 2022.11.16 |
2023학년도 수능 일정 시간표 날짜 준비물 총정리 (0) | 2022.11.14 |
소방서 옆 경찰서 드라마 촬영지 인물관계도 OTT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 (0) | 2022.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