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북극한파 찾아온 이유, 날씨 언제 풀릴까?

날씨예보와 북극한파가 찾아온 이유, 날씨가 언제 풀릴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날씨가 너무 추워서 깜짝 놀란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날씨예보

 

25일인 오늘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더해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눈 예보까지 있습니다. 날씨예보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날씨예보

 

날씨예보

 

기온 상황

 

1월 25일 아침 현재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8도, 대관령 영하 26도, 대전 영하 17도, 대구 영하 15도 등 전국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1~5도 정도 낮은 기온에 머물겠고, 남부지방도 전주 영하 14.5도, 대구 영하 13.4도 등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온은 낮에도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과 인천이 영하 6도, 대전 영하 4도 등 중부는 영하 5도 안팎, 남부지방은 대구와 창원이 영하 1도로 어제보다는 5~6도 정도 높은 것이지만 곳곳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특보

 

날씨예보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문제는 영하권 추위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다는 것입니다.

 

바람은 산지와 해안 지역,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 초속 20m 이상 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간판 등 실외 설치물 파손과 낙하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과 호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며 이 지역에서는 초속 20~25m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전 해상에서는 풍랑이 거셉니다. 현재 풍랑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교통안전에도 대비가 필요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눈 비 소식

 

 

현재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 눈이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낮까지 서해안에는 1cm 안팎, 제주도 산지는 5~1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되며 늦은 밤부터는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으로까지 눈이 확대된다는 날씨예보입니다.

 

내일까지 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와 경북 북부에 2~7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이 예보 되었습니다. 따라서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파괴와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얼어 생긴 빙판길 등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날씨예보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전망됩니다

 

1월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1월 27일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그러나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여전히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예보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일단 1월 25일까지는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10~15도 낮을 것으로 보여 전국이 매우 춥겠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5~10도 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월 25일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26일은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27일 다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1월 25일 : 아침최저기온 -23~-9도, 낮최고기온 -7~1도
1월 26일 : 아침최저기온 -12~-4도, 낮최고기온 -1~6도
1월 27일 : 아침최저기온 -15~-1도, 낮최고기온 -7~3도

 

 

북극한파 찾아온 이유, 날씨 언제 풀릴까?

 

 

올 겨울, 2주마다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기온 차이가 심한데요, 서울의 경우 이번 달 최고와 최저기온 차이가 30도 가까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올 겨울 최강한파, 북극 한파가 찾아온 이유는 올해 북극의 얼음 면적이 역대 4번째로 적을 정도로 기온이 높기 때문에 힘을 잃은 제트기류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북극의 찬 공기는 제트기류(Jet Stream)라는 공기의 띠가 감싸고 있는데 제트기류의 역할은 찬 공기가 중위도 아래로 내려가는 걸 막는 병풍과도 같습니다. 제트기류가 강할수록 찬 공기가 잘 안 내려오고 약해지면 내려오는 식인데요.

 

 

즉, 북극이 추울수록, 중위도 지방과 기온차가 클수록 제트기류는 강해지는데 올해는 지구온난화로 북극이 갈수록 따뜻해지면서 이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져 북쪽의 찬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는 바람에 한파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 기온이 모두 급락한 상황인데요, 느슨해진 제트기류를 타고 북극 5㎞ 상공에 머무는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북서풍을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찬공기는 현재 러시아와 중국 등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내려왔습니다. 현재 날씨예보에 따르면 다음 달 초까지는 제트기류가 이번처럼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시베리아 찬공기를 막고 있던 문이 활짝 열린데다 기압 배치까지 더해지면서 찬공기가 바로 내려오는 고속도로가 생긴것과도 같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북극에서 시베리아, 중국 북동부를 거쳐 한반도까지 전 구역이 영하 20도를 훌쩍 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북풍이 빠르게 쏟아져 내려오는 상황에서 한반도 서쪽엔 거대한 고기압 덩어리가 버티고 있고 동쪽엔 세 덩이의 저기압이 배치돼있다 보니 고기압은 시계방향, 저기압은 반시계방향으로 마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며 시베리아 찬바람을 퍼나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 기압배치는 내일 오후에 풀리면서 잠시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합니다.

 

날씨예보

 

지금까지 날씨예보와 북극 한파가 찾아온 이유, 날씨가 언제 풀릴지 등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한파는 25일 오후부터 차차 누그러져 26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되찾겠으나 주말인 28일엔 전국이 다시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또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도 10년에 한 번 정도 오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는 날씨예보인데요, 남부지역에서는 눈 소식까지 있으니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 및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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