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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Story

NFT란? NFT 뜻 전망 총정리

by Bom Teller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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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란 무엇인지 NFT 뜻과 전망 등을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등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NFT는 투자 혹은 투기의 수단일 뿐이다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도 한데요, 도대체 NFT란 무엇인지, 그 뜻과 NFT와 관련해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NFT란 무엇인가? NFT 뜻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불가토큰’ 혹은 ‘대체불가능토큰’이라고 번역됩니다.

 

 

NFT란 기존의 비트코인 개념과는 조금 다른데요, 비트코인 등 기존의 토큰은 대체가능(fungible)토큰으로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폐, 채권, 금과 같이 서로가 서로를 대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즉 같은 내가 가진 것과 상대방이 가진것의 가치가 동일하므로 서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NFT와 같은 대체불가능(non-fungible)한 토큰들은 각기 고유성을 지닙니다. 동일품이 아예 존재할 수 없는 항공권(발권자, 비행편, 좌석위치 등)처럼 NFT는 암호화된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남김으로써 고유성을 보장받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방식(특정 개인이나 기관으로부터 임의의 인증을 받음으로써 고유성을 보장받는 것)과는 다르게 아무나 복제할 수 있는 ‘디지털 파일’에 대해서도 ‘고유 소유권’을 발행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NFT 시장

 

지난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NFT 판매액은 249억달러(약 29조7729억원)로 전년에 비해 무려 262배 정도 불어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NFT는 수백억 단위 거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항간에는 NFT가 사기 또는 거품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반면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오히려 NFT가 블록체인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까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NFT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보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에 NFT를 표시할 수 있도록 기술 기능을 구축하고 앱 내에서 일부 NFT를 발행(mint)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가장 비싸게 팔린 NFT는 글로벌 경매사인 크리스티의 뉴욕 경매에서 팔린 미국의 디지털 아트작가 마이크 윈켈만(‘비플’)의 작품 ‘에브리데이즈: 첫 5000일’으로 무려 가격이 6930만달러(780억원)에 달합니다.

 

 

또한 트위터 CEO 잭 도르시의 첫 트윗은 경매가 250만달러(약 27억원)을 경신하는 등 NFT 기반 플랫폼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가상의 고양이를 사고 파는 게임 크립토키티스(Cryptokitties), NBA 공인 하이라이트 영상 전용 거래 공간 NBA Top Shot 등입니다.

 

 

NFT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NFT 발행에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이더리움입니다. 물론 폐쇄형(허가형) 블록체인을 통해 발행된 NFT들도 존재하지만 이더리움과 같은 개방형 블록체인을 통해 NFT를 발행하면 고유성이 탈중앙적으로 보장된다는 점이 사용자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NFT는 이더리움의 기술 표준 erc-721를 따르는데 이는 NFT를 만들기 위한 일종의 표준 기획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인을 만들어내는 기술에서 조금 논리적 변화가 적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참고로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이더리움 기반 토큰들은 erc-20을 기반으로 합니다.

 

 

erc-20은 누가 몇 개의 토큰을 갖고 있는지를 나타낼 수 있는 표준으로 돈 계산의 가장 기본인 누가 얼마를 갖고 있는지를 그대로 나타냈다고 보면 됩니다.

 

 

NFT 문제점은?

 

하지만 NFT가 완전한 건 아닙니다. 우선 NFT의 기술적인 부분을 예로 들면 NFT는 그림이 위치한 온라인 주소를 증표로 남기는데 그림을 블록체인에 올릴 수가 없습니다. 블록체인에 그림을 올리면 블록의 용량이 너무 커지기 때문인데요, 참고로 송금 정보 정도만 있는 비트코인 전체 장부가 300GB를 넘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만약 그림을 블록체인에 직접 올린다면 그 용량은 상상도 못할 만큼 커지게 되므로 현재는 보증서만 블록체인에 올리고 그림은 외부에 저장합니다. 보통은 NFT를 발행한 사이트 등에 저장하며 따라서 그림을 올려둔 사이트가 존재해야 증표도 의미가 있는 셈이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법이 없다는 점인데요, 심지어 남의 그림을 복사해서 올려도 NFT가 발행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업비트 NFT와 같은 사이트는 자체적인 선별을 통해 한정된 아티스트의 그림만을 발행하기도 합니다. 이 말은 해당 작가가 같은 그림으로 다시 NFT를 발행하지 않고, 해당 NFT의 정품성을 업비트가 보증한다는 뜻입니다.

 

 

NFT 전망은?

 

지금까지 NFT란 무엇인지 뜻과 문제점 등을 살펴봤습니다. NFT는 현재 장기적 전망을 논하기엔 아직 정보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긍정론이 꽤 많은데요, 그 이유는 신규 투기 혹은 투자의 장을 열었다는 점과 별개로도 잠재적 적용처가 많은, 실용성이 높은 기술이기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한동안은 NFT 시장에 어마어마한 자본이 밀려들어올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정리하면 NFT는 정품이 증명되는 게 아니라 누가 언제 만든 데이터 조각인지 보여주는 것이므로 복제품이더라도 실용적 가치, 예술적 가치에 전혀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NFT는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구분됩니다.

 

 

진품 NFT인지는 원작자가 제가 언제 어디서 이 NFT를 만들었다고 얘기해주면 증명되며 NFT가 정품을 증명하고 위조를 방지하는 게 아니고, 각 그림들에 훼손 불가능한 기록을 남겨 구분 가능한 데이터 조각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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